QT
QT나눔
2진 신현자지파 이미애셀 이미애
하박국 3장
말씀요약
하박국은 선지자의 호소와 여호와의 응답하시는 1장과 2장의 내용에 이어 3장은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내용입니다
기도내용은 2절 자신의 심중에서 드리는 기도.
3-15절 자신 속에서 흘러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뜻.
16-19절 하나님을 창조주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마음 깊은 곳에서 인정하며 드리는 고백의 기도
하박국 선지자는 주전 7세기 남 유다 사람으로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기전 주변 국가들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을 보며 두려운 마음을 안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리고 여호와하나님께 응답을 들으며 갖게 된 평안의 마음이 짧지만 아주 큰 신뢰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나는 여호와로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힘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소감 및 적용
하박국 선지자의 두려워하는 마음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며 세상을 볼 때 그렇게 저도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크게 다가오고 세상의 변화가 나와 상관없이 내 삶을 장악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승승장구로 승리하는 바벨론과 같이 이 세상은 끝간데 없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두렵다고 무섭다고 주님께 기도할 때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하시며 그분 손안에 있는 이 세상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마음에 두려움이나 울분이나 호소 고통을 해결 받습니다.
특히, 기도할 때 들려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끝자락이도 만나면 그 어떤 것도 다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박국의 기쁨의 고백이 백번 천번 공감이 갑니다.
3주전 저는 갑자기 열이 나고 아파서 응급실을 가게 되었고 얼굴에 홍반이 번지며 심하게 부어가는 상황으로 인해 입원을 하였습니다.
연조직염이라고 염증으로 인해 고통과 부종 수포가 생기고 심하면 괴사로 일어나는 질병이었습니다. 그것이 얼굴로 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평안할 수 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달라진 나를 보았습니다.
저는 생각이 참 많아서 단순해지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었습니다.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생각으로 인해 마음이 심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원해 있는 동안 참 단순해진 마음과 생각의 나를 만나며 놀라웟습니다.
그리고 평안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지난 긴 시간속에 이렇게 단순하게 훈련시키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많았던 저에게 오로지 주님만 생각하게 하시는 은혜를 입고 주님만 바라보는 마음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옆에 오는 사람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대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생각하지만 단순한 진리로 아주 단순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에 감동이 오는 대로 살아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32세에 주님을 만나고 살아온 인생이 32세 이전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아온 인생보다 훨씬 쉽고 가볍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아 함께 살아온 생활이 어려워도 주님이 답이었고 힘들어도 주님이 답이었고 막막한 때를 지날 때에도 주님이 답이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한 번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신 멋지고 인자하시고 따뜻하시며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번번이 의심하고
번번이 낙심하고
번번이 내 행위를 앞세우며
번번이 자책하며 주님을 찾았을 때 주님은 번번이 안아주시고 번번이 감싸주시고 번번이 용서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말입니다
이 얼마나 특별한 은혜이고 사랑인지
아들을 내어주신 아버지의 사랑에 저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어떤 것을 준다 해도 주님과 바꿀 수 없습니다.
찬양 가사마다 이미 받은 마음들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박국의 고백처럼 여호와로 인해 즐거워하고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합니다. 꾸준히 단순한 진리앞에 반복적으로 세워주시고 지속하여 영원한 나라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