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C 소감문
1진 김병훈지파 백영근셀 백영근집사
• 제목 : 구원받는 믿음
• 본문 : 눅17:11~17
■ 말씀요약
누가복음 17장 11-17절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중,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실 때, 열 명의 나병환자를 만났던 사건입니다. 그들은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들이 가는 동안 모두 깨끗하게 치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한 명, 사마리아인이었던 나병환자는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예수님께 돌아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말씀하시고는,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소감 및 적용
열 명의 나병환자 모두가 예수님을 통해서 치유를 받았지만, 단 한 명만이 돌아와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우리는 삶의 과정속에서 아홉 명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수많은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면서도, 바쁘고 힘들게 산다는 이유로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은혜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떠올려 봅니다.
아침에 눈뜨면,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시고, 먹고 마실수 있게 하시고, 건강과 활동할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친구, 교회 공동체와의 사랑 등 ..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삶이며,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 감사의 삶을 살아가자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수 있는 것처럼 하루에 작게는 한 가지씩이라도 감사내용을 노트에 기록하는루틴을 만들어서 습관화하면, 불평보다는 감사가 떠오르게 되고, 늘 감사로 기도하며, 감사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를 표현하면 우리의 삶은 감사함으로 더욱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2. 문제 해결 이후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자
열 명 모두 “예수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지만, 문제가 해결되자 아홉 명은 예수님을 등지고 자기 길로 갔습니다. 이는 우리가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을 잊기 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기도 제목이 해결되면 ‘그 다음’은 잊어버리기 쉽고, 종종 하나님을 필요에 따라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응답이 있다면, 그것을 붙들고 더 가까이, 더 깊이, 더 감사하며 주님을 따를 것 입니다.
3. 우리의 믿음이 구원의 믿음인지 돌아보자
돌아온 한 사람이 '사마리아인' 이었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민족이 오히려 가장 온전하게 감사의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신앙은 사람의 겉모습이나 배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진정한 믿음은 외적인 조건이 아닌, 내면의 변화와 순종에서 비롯됨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과거의 부정적인 자아와 단절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받는 믿음은 단순히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과 감사, 그리고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 결단
1. 365일 성경을 통독하며, 날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순종하며, 작게라도 실천하며 감사의 삶을 살겠습니다.
2. 항.쉬.범 가운데 항상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찾고, 삶의 과정마다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 새벽예배와 기도를 드리면서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이러한 결단들이 일회적인 다짐에 그치지 않고 삶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누가복음 17장 말씀을 통해 ‘구원받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 속에서 저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이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연연하는 믿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주님께 온전히 돌아가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오직 주님만이 높임을 받으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전할 수 있는 통로로 저희를 사용되게 하여 주시고, 늘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 감사와 섬김으로 자라나는 믿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저희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