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2장 말씀요약
1. 유다의 배신 계획 (1~6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죽일 방도를 모색합니다. 유다가 돈을 받고 예수를 넘기기로 합의합니다.
2. 유월절 준비와 마지막 만찬 (7~23절)
예수님이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시며, 떡과 잔을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 내 피”라고 하십니다. 배신할 자(유다)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3. 섬김과 겸손의 가르침 (24~30절)
제자들이 누가 더 큰가로 다투자,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 라고 하십니다.
4. 베드로의 부인 (31~34절)
예수님이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지만,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5. 겟세마네 기도 (39~46절)
예수님이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십니다. 제자들은 졸고 있었고,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십니다.
6. 체포와 재판 준비 (47~71절)
유다가 군중을 이끌고 와 예수를 입맞춤으로 배신합니다.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하고, 예수님의 예언이 그대로 이뤄집니다. 예수님이 잡혀 공회 앞에 서십니다.
소감 및 적용
예수님은 베드로가 시험을 완전히 피하게 해달라고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시련이 사라지는 것보다, 시련 가운데서 믿음이 지켜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유다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제자들의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막히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베드로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의 실패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넘어질 순간까지도 아시면서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실패 후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고, 다시 사명 속으로 부르십니다. 기도는 고통을 회피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결단입니다. 시험을 이길 힘은 깨어 기도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누가복음 22장은 저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QT를 딱 저에게 맞추어 주신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진 않았지만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했고 스스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해주신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저도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놀랍기도 했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주는 기쁨 행복 잠시잠깐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저도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을 가졌을 때 성별 상관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고 강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하나님 앞에 너무나도 연약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집나간 탕자처럼 교회를 떠나 있을 때도 저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항상 하나님 앞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단
하루를 시작하며 “내 뜻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믿겠습니다. 깨어 기도하는 시간을 생활 속에 꼭 지키겠습니다.
기도문
저의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믿음이 지켜지도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회복 후에는 다른 사람을 굳게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