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 소감문

 

4진 임지연 지파 이기정 집사

대독 임지연 권사

 

* 제목: 어리석은 이스라엘

* 말씀 요약(7:14-16)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성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오직 자기의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고 하나님을 떠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그들의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그 팔로 우상숭배를 하였다고 하십니다.

3.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십자가 사랑으로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소감 및 적용

50대 중장년의 위기는 역할들을 떠나 자아정체성을 다시 세우라는 초청장으로 날아왔습니다. 취업과 직장 적응기는 자본주의에 대한 환멸과 불안, 동시에 자신의 그림자(두려움, 소심함, 자기불신)와 마주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 뇌병변 청년과의 만남은 어느날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환희를 표현하는 그녀 영혼의 순수함을 발견케 됐고, 그녀의 눈빛 속에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자의 비명과 절규를 보게 됐습니다. 그녀의 존재는 나의 다른 모습이었고 동시에 나를 비추는 거울임을 인식케 되는 예정된 인연이었고, 소수의 섬겨주시는 지체들의 헌신으로 그녀의 환경에 반전이 일어나는 놀라운 은혜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한번 켜진 생존감정은 속상할수록 하나님을 찾지 않았고, 강화된 방어기제로 과녁을 벗어난 속이는 활에 잠식당하는 어리석음을 자처하고 있었음을 자백합니다. 말씀을 먹고 마실 때에 누렸던 기쁨을, 개인기도로 눈을 감았던 어느 때의 놀라움을 다 뒤로 한 채로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 걸까요?

이제 몇십년 남은 보잘것없는 인생에게 책임을 물으신다면 어디까지 질 수 있을까요?

 

그러나, 여전히 감사하고 감사할 일 밖에 없음은, 아직 선택할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호세아8:3절의 두려움이 임하기 전에 호세아 7장 마지막 절로 나를 불러세우시니 회개할 기회가 있습니다. 4진 전도사님의 헌신으로 가능한 공소대 수업 참여도 성장의 기회일 것입니다.

 

14:25를 잇고 요계19:6~8절로 이를 수 있음을 기억하고, 52:1~2절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싸워야 할 싸움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결단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고독(단순하고 지속적인 실천)

 

*기도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

주님의 눈빛 속에 내 눈도 있어 그 빛으로 다시 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심장 속에 내 심장도 있어 이심전심의 기이함으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이 가을,그 오솔길에서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