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주일 예배 말씀 요약>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3가지 일을 행하셨습니다.
첫째로 홍해에서 바다를 갈라 그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둘째로 신령한 음식 만나를 공급해 주시고 셋째로 신령한반석으로부터 물이 나오게 하여 그들이 마시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찢김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며 우리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의 길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구원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하는 등 악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받는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가장 큰 죄는 바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이며 죄를 짓고 하나님을 간 보는 행위를 하면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은 뒤에도 죄를 지으며 멸망의 길로 가는 과정을 본보기로 보여 주시면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을 얻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 주려고 하셨습니다.
죄를 지어도 안전하다는 생각하고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고 멸망의 길로 가는 행위입니다. 구원은 복음에 대한 지식이나 나의 신념을 지킨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해짐으로써 나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은 죄와 음행을 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사단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을 감당해 내고 성장하게 됩니다.
<소감 및 적용>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2)’ 라는 사도 바울의 말은 저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주일이 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매주 결단 하면서도 월요일이 되면 직장에서는 퇴근 시간까지 편하게 있다가 퇴근할 방법을 고민하고 동료들과 함께 상사의 험담을 하기가 일쑤였으며 제가 남들보다 잘 하는 일에 대해서는 드러내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내의 물음에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답하고 다툼이 생긴 후에는 쉽게 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구원 받음이나 사회적 지위, 능력에 비해 겸손하게 행동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존경할 줄 알아야 하며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매일마다 자기 자신을 내려 놓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 구원 받아 그 분의 종이 되었다는 것을 명심하며 모든 일상이 경건한 예배의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고 그에 따라 경건한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결단 및 기도>
아침/저녁, 그리고 생각날 때마다 감사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진 달란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 나라 일에 가장 먼저 사용하고 그리고 이웃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이웃의 흠을 찾기보다 나의 흠과 내 안에 있는 죄의 마음을 찾고 고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죄를 지을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면 멈춰서 생각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실 만한 일이면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아내와 동료들에게 하루 한번씩 고마움, 미안함, 칭찬하는 말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