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나눔 소감
3진 김용석지파 이재철셀 고영덕집사
제목 : 연합을 위한 질서
말씀 : 고전 11:1-6
[ 본문말씀 ]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기준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타인을 위해서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서로를 위해서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자유를 조절할 때 진정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일을 돌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2. 교회 안에 문화적 충돌을 해결 하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유대문화권에서 예배드릴 때 문화가 충동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방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예배드릴 때는 모인 사람들의 문화와 직업군이 다양하므로 문화적충돌이 발생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도 성부의 권위와 성자의 순종의 질서가 있습니다. 연합의 관계를 아름답게 맺기 위해서 질서가 필요합니다. 이런 질서가 교회안에 있을 때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의 속량으로 죄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구속의 역사를 위해 연합을 위한 질서로 사명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 소감 및 적용 ]
직장을 옮긴지 3년이 지났습니다. 실직 상태에서 직장이 생겼을 때,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지금도 첫 출근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첫날의 감격을 잊어버린 채,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회사대표와 경험에 근거한 나의 의견을 앞세우며 자꾸만 충돌이 생기고 있습니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가고 있는, 그래서 점점 더 경영난에 허덕이는 회사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만 충고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의견 충돌이 생기면 '그래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내 회사도 아닌데 뭐' 하면서 회사대표에 대한 불평불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교회안에서와 가정안에서의 영적 질서를 강조합니다. 또한 연합의 관계를 아름답게 맺기 위해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라고 합니다. 교회안에서와 가정안에서의 영적질서를 지켜야 하는 것 처럼 직장 안에서도 연합을 위해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생각이 옳더라도 한 발 물러서서 회사대표의 인격을 존중하고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칭찬으로 접근하며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고 상대의 생각이나 인격을 존중해야 겠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이들도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대하셨듯이 인격적으로 대하며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
허물이 많고 부족한 저를 자녀 삼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는 물론, 직장이나 그 외의 어디에서든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항상 기억하며 상대방을 칭찬하고 지지하고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