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3진 김수정B지파 김연정권사셀
■ 고전 11:17-26 “예수님이 시작한 성찬식”
<말씀요약>
고린도 교인들이 성만찬의 가치와 의미를 알지 못했기에 성찬을 하고도 성찬을 한 자로 살지 못했습니다. 17-18절, 21-22절
초대교회는 진정한 성찬의 의미와 가치를 상실 해 버려 만찬을 통한 참된 교제도 없고, 기념되어야 할 예수님도 없고, 예수님이 성찬을 제정한 뜻이 사라집니다.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기념하라 하시고,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을 마실 때마다 주님을 기념하라고 합니다. 23-25절
- 교회인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 예수 그리스도 죽으심, 대속의 은총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기념합니다.
- 성찬의 모든 가치와 의미에 동의하여 성찬식을 했다면 성찬에 참여한 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임.
3. 성만찬은 주님오실때까지 계속 기념하라고 합니다. 26절
- 성찬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고백하는 결단의 예식입니다.
- 주님오실때까지 나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감사해서 예수님처럼 나에게 붙여준 형제 자매 를 섬기고 함께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교회를 굳게 세워가야 합니다.
■ 소감 및 적용
매번 성찬식을 참여했지만 가치와 의미도 모르고 죄에 대한 회개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1부 주일예배를 드리고 “성찬을 한 자로 살겠다고” 결단하며 나가는 순간!~ 교회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딸한테 신호가 바뀌었는데 “뭐 하는거야 빨리 안가고” 하면서 성질을 부리니 “엄마는 맨날 기도하면 뭐 해” “ 그러니까 내가 교회 다니는 사람을 싫어 하는거야 ” 하면서 한마디 한다. 속으로는 아차하는 순간이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남한테는 관대하면서 가족한테는 본이 되지 못할까요? 저한테는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화평하게 살라고 하셨는데 섬겨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것도 왜 안 될까요? 언제까지 기도를 해야 되고 훈련을 해야 되는지 한심하고 나 자신이 작아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은 이해관계로 얽혀진 사람들이라 그런지.. 한번 걸러서 생각하고 예쁜말로 대하는데.. 왜? 가족은 정반대로 대하는 것일까요? 가족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안타까운 심정에 죄책감에 사로잡힐때가 많이 있습니다. 직장분들은 연령대가 있는 분들이라 남의말을 듣기 보다는 할 말을 참지 못하는 분들이고 “내가 여기 아니면 갈 때 없나” 하시며 싫은 소리 한마디 하면 바로 짐 싸고 나가는 사례도 있으며, 먹고 살 만한 시대를 살고 있기에 베짱 뜅기며,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그럴 순 없는 입장이라 참아주고, 웬만하면 말을 아끼니 그 분들이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며 회복이 되시는거를 경험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저의 희망사항이었는데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이, 경력으로 자격이 안 되지만 주님께서는 안정된 직장으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출근하면 기도로 시작하면서 오늘도 주님이 주신 지혜와 사랑으로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먼저 구합니다. 성찬을 했다 안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찬식에 동의를 했다면 성찬에 참여한 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 결단
가족들에게 남들한테 대하는 것처럼 따뜻하게 대하기.
2. 매일아침 감사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기. 3. 다음 학기에 말씀, 치유공부하기.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피로 대속함을 입었지만 그 은혜로 살지 못하고 주님의 자녀로 살기에 당당하지 못 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오실때까지 나에게 붙여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세워가게 하시고 결단한 마음을 지켜 행하고 열매있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