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12-14,22 “넘치는 사랑”

1. 바울은 교회와 성도를 향하여 육체의 지혜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습니다. 12절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가르치고, 섬기고, 교제할 때에 일반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전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대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승천을 전하고, 하나님을 나타내고 드러내야 되기 때문에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대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제적 대속의 은혜로 부르신 하나님의 성도들이기에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대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 지혜, 세상의 지혜는 인간적인 태도와 생각으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 유익을 위해서 사람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디모데와 실라는 성도가 성도 될 수 있도록, 교회가 교회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대하였다는 것입니다. 내 것을 내어 주기도 하고, 손해도 보고, 먼저 손을 내 밀어주기도 하고 또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 고난과 환난도 있었지만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되게 하려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섬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서로가 서로를 대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고, 말씀이 말씀 되고 구속사가 더 힘있게 일어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며 춤추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은 성도의 거룩한 삶과 진실함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된다고 합니다. 13-14절

복음은 오직 예수의 관한 것,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승천과 죄 씻음에 대한 것을 전하고 가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알기를 바라는 것은 복음으로 인하여 우리 주 예수의 날, 재림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될 거라는 것입니다. 그 때에도 거짓선지자들이 많아서 복음이 아닌 다른 것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복음이 복음 되지 않도록,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않아도 되도록 헷갈리게 하고 분열시키고 나누는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부활, 승천과 예수 죄사함을 아직 부분적으로 알기에 온전히 깨닫지 못해서 흔들릴 수 있지만 지금 읽고 아는 것 예수님이 성육신 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것을 붙들어야지 잘 모르는 것을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요11:25-26). 성경 전체는 오직 은혜, 오직 예수,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모르는 것을 따라가지 말고, 믿고 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붙잡고 하나되어 함께 가야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서로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3.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치 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22절

하나님은 확실하게 주님의 교회인 우리에게 인을 치시고 보증도 하여 주셨습니다. ‘인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서에다 도장을 찍어 공문서로 효력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봉인된 서류가 변조되거나 수송 중에 내용이 변경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소유권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인을 쳤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확증해 주시는 것입니다(엡4:30). 또 보증하셨습니다. 인만 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보증도 했다는 것입니다. 보증은 물건을 매입하기 위하여 지불해야 대금 중 첫번째 분담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당신의 소유 삼기 위해서 도장도 찍고 보증도 보증금을 성령으로 지불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증인 성령은 절대 포기도 없으시고 부도도 없는 완전한 보증입니다(엡1:4, 7, 13-14). 성도는 완전한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그 사실을 성령이 마음 속에서 역사하여 증거합니다(히10:14-16).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미쁘시기에 우리를 향한 계획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넘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