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예레미야 33장)
발표자: 4진 황기현 지파, 강호준 셀, 박광현 집사
1. 본문요약
1) 1절~5절: 1절에서는 예레미야가 처한 현실적인 상황과 고난과 어려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두번째로 임하면서 부르짖고 기도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장차 있을 회복과 축복 그리고 영원한 약속의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십니다.
2) 6절~13절: 6절부터 13절까지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사하고 포로된 몸에서 자유케하게 하고 고쳐 낫게 하며 이 모든 복과 평안을 누리게 함으로 세계 열방이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할 것이라는 놀라운 회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3) 14절~26절: 14절부터 26절까지는 언약의 말씀을 보여주시는데 앞의 3절에서 말씀하신 “크고 은밀한 일”이 무엇인지 즉,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응답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2. 소감 및 적용
예레미아 33장 3절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들었을 그리고 귀에 익숙한 말씀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기도를 강조하실 때 자주 인용했던 구절이기도 한데 저는 이 구절을 들을 때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절박한 심정으로 강하게 부르짖는 기도를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 즉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하는 놀라운 은혜와 도움을 주시거나 가까운 미래에 나와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일을 여러 방법으로 미리 알려주시거나 또는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큰 선물이나 복을 주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기도하면 복받고 기도하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기복신앙이 마음속 깊이 뿌리 박혀 있던 나에게 이 말씀은 참으로 듣기 좋았고 피곤하고 귀찮고 게을러 질때마다 기도를 꼭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QT발표를 준비하면서 33장 전체를 읽고 또 읽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3절의 말씀에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라는 목적어가 없습니다. 너는 내게 무엇을 위해서 부르짖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즉, 내 시각에서 나를 중심으로 내 필요와 간구만을 놓고 강하게 기도하라. 가 아닌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에 나에게 보여주시고 싶으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기도의 응답으로 예수님을 누구이시고 왜 오셨고 그분이 나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원하시는지를 이 QT준비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 결단
기복신앙을 기반으로 내 중심의 문제해결과 물질적 소유와 육신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실망하며 다시 대충 대충 기도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내가 처한 문제의 해결과 필요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도 필요하지만 그 단계를 지나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며 한 단계 성장하고 깊어지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결단하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약 1년 2개월만에 다시 QT할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예레미야 33장 말씀을 통해서 기존에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깊은 말씀을 깨닫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중심의 소유만을 강화시키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에 필요한 기도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회복과 축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QT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말씀 QT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와 복 주심을 간구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