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예레미아 36장
1~4
여호야김 사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아로 하여금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이르는 말을 기록하라고 하신다. 예레미야는 감금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서기 바룩을 시켜 예언의 말씀을 쓰게 한다.
5~10
바룩이 그 기록한 말씀을 성전에 모인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읽었고 그 예언은바빌로니아 왕이 침략해 들어와서 유다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11~20
바룩이 예언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성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는 소문이 고관들에게도 들려 고관들이 바룩을 왕궁으로 불러 그 예레미야의 예언을 읽게 하는데 그 예언을 다 듣고 난 고관들은 그 예언 내용 떄문에 예언의 말을 불러 준 예레미야는 물론 그것을 두루마리에 받아 적고 성전에서 낭독한 바룩의 경우도 신상에 위협을 받게 되었으니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피신하도록 권뭔하고 예레미아 예언의 내용을 요호와김에게 보고한다
21~26
보고를 받은 왕은 신하를 시켜 예레미야 예언의 말씀을 자기 앞에서 낭독하게 하고 읽은 부분은 칼로 베어 난로에 던져 태워버리게 하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27~32
왕이 예레미야의 예언 두루마리를 태워버린 후에 예레미야는 첫번째 두루마리에 쓴 예언을 바룩을 시켜 다시 쓰게 하고 첫 번째 두루마리에 미쳐 다 쓰지 못했던 예언을 더하였다.
(소감 및 적용)
본문은 바벨론 제 1차 침입 당시에 일어난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다가 여호야김에 의해 감금된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두루마리에다 메시지를 담아 바룩으로 하여금 낭독하게 했습니다. 이 내용을 들은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모두 불태우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즉시 체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극심한 핍박의 와중에서도 또 다른 두루마리가 기록되고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과 명령을 읽고 배우게 하십니다. 요나의 예언으로 니느웨의 회개가 있었고 하나님의 긍휼히 여김을 받았지만 여호와김 시대에는 그러한 회개가 없이 악할 길에서 돌이키지 못했습니다. 고백하면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빛비추어 내 삶을 돌아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늘 나를 정당화하는데에 바쁘고 남의 탓만 했던 나 자신을 봅니다. 아내가 오랫동안 내 말투를 고치기를 원했지만 도리어 아내 탓, 상황 탓을 했던 것이 요시아김 왕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매일 매일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하며 바룩과 같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그의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믿음을 묵상하며 본받고자 합니다.
(결단)
매일매일 말씀을 먹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사는 삶을 배우겠습니다.
아내의 바램처럼 남을 배려하는 말습관을 갖도록 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레미아 말씀을 통해서 오늘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목이 곧은 자, 듣지 않는자 같이 되지 않고 매일 매일의 말씀읽기와 기도를 통해 회개의 영을 구하여 악으로부터 돌이키고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게 사는 자 되게 도우소서. 예배 생활과 교회 지체들과의 교제 가운데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채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더 알게 하시고 보게 하시며 저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