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9:9-15 “하나님께 봉사”

1. 참 연보를 하는 것은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9절

돕는 자는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자입니다.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그의 의가 영원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이라 하나님의 의를 행하여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는 일을 나도 한다면 그것이 근거가 되어 하나님과 나와 의의 관계가 맺어졌다는 증거라는 거예요. 형제를 돕는 구제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시112:9).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는 것이 복 중에 복입니다. 이 복이 다른 사람을 구제하는 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의에 동참할 수 있고, 예수 안에서 형제를 도와줌으로 주님과 의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요14:12).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인데 복음 안에서 남을 돕는 일로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내 것을 더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믿음 안에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신앙의 근거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연보를 한 것은 영원한 의를 쌓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을 위하여 우리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은 자족입니다. 자족함이 없으면 결코 선을 베풀 수가 없습니다. 선한 일을 할 때 물질이 더 커 보이고 자족이 없으면 참 연보가 불가능해집니다. “딤전6: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자족함이 없으면 경건은 불가능합니다(빌4:11). 바울이 자족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을 행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좆아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왜 주셔요?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려고요. 하나님의 뜻과 같은 일을 하게 하려고요.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공급하셨고 공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왜 비와 눈이 내려서 땅을 적셔요? 소출이 나게 하려고, 우리에게 양식을 주려고, 먹을 것을 주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를 입히고 먹이시려고 하나님이 주었다는 것입니다. 단지 고린도 교회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 안에 세워진 모든 교회, 이 시대의 모든 교회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 입니다. 하나님이 왜 공급해요? 양식도 하고, 입기도 하고, 그리고 하나님 뜻 안에서 참 연보 함으로 하나님과 의의 관계 맺으라고요.

2. 남을 돕는 직무는 (하나님께 봉사)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2절

성도를 돕는 직무가 왜 하나님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봉사(헬/레이투루기아소)는 공적인 섬김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 안에서 공적인 섬김은 하나님을 향한 봉사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공적인 섬김으로 형제를 돌아보는 연보는 하나님께 하는 예배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 연보로 도움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예배를 위해 나오기 때문입니다. 봉사의 직무인 참연보로 형제를 돕는 일은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이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행위입니다(롬15:26-27). 참 연보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구원 받은 자의 감사함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배 행위인 것입니다. 이것을 거룩한 산 제사라고 합니다(12:1-2). 예배당에서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동일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을 향한 예배입니다(약1:27). 영성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구제입니다(고후9:8).

3. 도움을 받은 자는 도와준 자를 축복하고 (중보기도자)가 되라고 합니다. 14절

받은 사람이 중보로 간구하고 받은 사람이 연보한 사람을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도 감사해야 하지만 연보한 자를 중보하므로 감사함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웃을 향하여 물질이 통로가 되어 준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기도를 얻는 것입니다. 기도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영적으로 부유한 사람입니다. 연보가 이런 힘이 있는데요. 이방 교회와 유대 교회를 하나로 묶어 주는 엄청난 힘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자신들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어요. 그런데 짐승처럼 여기던 이방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물질의 통로가 될 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혀 있던 장벽이 그리스안에서 허물어 진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구제할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근거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사에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도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