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바알세불 논쟁

임광래 목사 / 막 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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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22-30 ‘바알세불 논쟁

바알세불은 거주(居住)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신약 성경에서 악귀의 우두머리 곧 사탄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귀신의 왕을 나타내는 이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이적이 귀신의 왕을 힘입어 행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귀신들렸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서기관들 사이에 바알세불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쟁하는 나라와 집의 예를 들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믿지 않는 서기관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하셨습니다.

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1. 성령님을 모독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에게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받을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성령님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성령님을 거역하는 것, 성령님을 훼방하는 것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과 거역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전면적으로 거절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결코 죄사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거부했을 때 결코 용서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3: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2.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님 안에서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근심하게 하다라는 의미는 고통을 가하다’, ‘슬프게 하다’, ‘마음을 아프게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감정을 해치다’, ‘모욕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많은 행위들이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는 행위입니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를 해야 합니다.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악의와 함께 버려야 합니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 성령님을 소멸(消滅)하지 말라.

소멸(消滅)은 사라져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 마음 가운데 소망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행하기 위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을 소멸한다는 뜻은 하나님의 소원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말살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영적 열정을 꺼트려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으로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행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제한하거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아가야 할 뜻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살전 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