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10: 1-3, 7-8, 14 “복음의 능력”

1. 바울은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행했다고 합니다. 1절

바울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바울에 대해서 말하기를 편지를 쓸 때는 지나치게 담대하고 단호하고 날카롭고 불편하게 권하고, 막상 만나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외모 마져 비루한 바울을 이중인격자라고 비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함께 있던지 떨어져 편지를 쓸 때에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가르치고 행하였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악의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이 뭐라고 했던 바울의 정체성이 하나님 나라 복음, 예수 그리스의 십자가 부활과 생명을 전하기 위해서 부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그리스도의 성품인 온유와 관용으로 말하고 대했다는 것입니다(롬1:1). 인간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에게 부름 받은 영혼이 낙심할 까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할 때에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대함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더 얻기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어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했다는 것입니다(고전9:18-19, 22). 편지의 글이 담대함으로 쓰여진 것은 구원을 위한 복음을 간절함과 안타까움으로 듣는 사람이 마음을 열어 성령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간절함을 표현한 까닭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 더욱 복음이 복음 되도록 살게 하려고 편지를 썼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사울 이었을 때 그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직선적이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서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도 두려움이 없는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관용적이고 유순 하다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기 주장과 맞지 않으면 투쟁하고 잡아 가두기도 하는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예수로 인하여 생명을 얻고 모든 죄 사함을 받고 그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한 것입니다. 예수를 만난 이후부터는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사람들을 대한 것입니다. 믿음은 믿기 때문에 믿는 대로 사는 삶입니다. 바울이 구원 받고도 예전의 모습 그대로 살았다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구원과 생명으로 전해졌을 까요? 교회가 세워졌을 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받은 온유와 관용으로 사는 것입니다(잠16:6, 빌3:8, 고전15:31). 바울은 오직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 했기에 본대로 예수님을 따라 산 것입니다. 오직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갈2:20).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입니다(롬8:9, 롬8:14). 우리의 달란트는 달라도 사명의 목적은 예수의 은혜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갈1:11).

2.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라고 합니다. 7절

만일 너희들이 정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면 바울이 그리스도안에 속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안장 다리, 대머리, 메부리코, 눈썹은 중간이 찌그러졌다는 기록이 있어요. 그런 외모 때문에 많은 공격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악의적인 비판에 동조하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너희들이 정말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라면 동고동락한 시간 속에서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경험을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나의 겉 모습이 교회 다닌다고, 교회 안에 있다고, 내가 무조건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정말 복음이 있는지,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지를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인 문화가 있다고 속지 말라는 거예요(롬2:28-29). 공동체 안에 있다고, 교회 다니고 있다고 다 이면적 유대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권위는 성도를 양육하기 위해서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의의 기준을 두고 즉 하나님의 뜻 하나님을 기준으로 그 뜻을 이루려고 힘쓰며 행동하는 같은 마음 같은 뜻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3.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 이르렀다고 합니다. 14절

복음 때문에 하나님이 정해 준 경계를 따라 고린도에 왔다는 것입니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아시아에 오기까지, 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기까지 복음이 우리를 찾아 온 것이고 사람은 그 찾아오는 복음과 동행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전해졌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를 찾아 온 것이요, 선교사들은 그 복음이 올 때 그 복음이 나를 찾아 오도록 동행한 것입니다(엡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