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3년 4월 26일 RTC_장예순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4.28 조회수61

RTC소감문

3진 서의숙지파 장예순셀 장예순집사

<말씀요약>

1.바울에게도 놀라운 환상과 계시의 경험이 있다고 자랑합니다(1-2)

바울은 어떤 자랑이든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전한 복음과 그리스도가 왜곡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져가는 것을 보며 부득불 자신이 경험한 환상과 계시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은 하나님에 의해 이끌림을 당했고 하나님이 보게 하셨다는 겸손의 표현과 모든 것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납득되기에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주님을 따르는 바울의 삶이 진정한 환상과 계시를 경험한 자의 삶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양한 영적인 경험이나 체험을 하게하시는 이유는 복음을 전해야하는 우리의 사명에 어떤 환경이 오더라도 꿋꿋하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 회복과 구속사를 위해서 주신것입니다.

 

2.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자랑합니다(7)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고침받기 위해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지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응답을 받고 도리어 기뻐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약함이 오히려 바울을 보호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배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즉 바울의

약함이 사도로서 본분을 아름답게 지키도록 하는 은혜의 울타리였다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내게 있는 가시가 늘 주님을 의지하고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 주는 도구라면 그 가시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우리를 위한 보호와 배려라는 말씀이 너무도 공감되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를 보호하시고 늘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내게 주신 가시는 저의 큰 아이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3년중 16개월은 지금까지 제 인생에 가장 힘든시기였고, 동시에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춘기 아들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들로 인해 눈물 마를날이 없었고, 남편의 해외출장으로 혼자 감당해야 했기에 더더욱 힘든 상황에서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앞에 엎드릴때마다 하나님은 사고치는 아들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예수님앞에 저를 세우셨고, 아들때문에 울부짖는 저의 뒤에서 저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뭘 잘못해서 지금의 상황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의 상황이 끝이 아니라 지나가는 과정일뿐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는동안 아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제 마음안에 들어왔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하

나 알게 해주셨습니다. 환경을 통해 존재지향적 사고, 구속사지향적 사고로 바라볼수 있도

록 훈련하셨고 요동치는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참 평안과 자유함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같은 고난을 만나도 가슴이 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나의 가시가 힘들었지만 그리고 한때 그 가시가 나의 약함으로 생각됐지만, 홀로 호된 사춘기를 지나는 아들을 통해 그 가시는 그리스도안에 머무는 은혜의 울타리가 되어주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조금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그 가시가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그 아들이 올해는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고 공부도 제법 열심히 합니다.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께서 저보다 더 제 아들

을 사랑하시고 아들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계실것이기에, 제가 할 일은 인도해가실 하나님

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가되는 것입

니다.

 

<결 단>

1.아이들이 등교할 때 안아주며 축복기도해주겠습니다.

2.하루 3가지 칭찬의 말로 자존감을 높여주겠습니다.

3.세례정신을 가르치고 본이 되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 도>

하나님의 은혜안에 머물수있도록 가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론 힘들고 아프지만 그 가시를 통해 주님께 한발 더 가까이 갈수있다면 그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기쁨으로 감당할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 가시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어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