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소 감 문
2023. 04. 25 (수)
3진 윤철 지파
박민종 집사
▣ 말씀요약(예레미야 43장)
● 1절~7절 : 망한 유다 백성들이 요하난의 통솔아래 애굽으로 가려고 합니다. 두렵고 걱정이 된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의도를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애굽으로 가고자 하는데 하나님의 동조를 얻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래야만 두려움이 덜 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애굽으로 가지말고 이스라엘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전하는 예레미야에게 거짓을 전한다고 말하고는 결국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 8절~13절 : 애굽의 입구인 다바네스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몇 개의 돌은 애굽 성 주춧돌 사이에 숨겨두라 하고는 유다 백성들에게 다시 경고했습니다. 너희가 내 뜻을 거스르고 애굽이 안전할 것 같아서 왔지만 여기까지 바벨론을 불러 들여서 너희를 멸망시킬 뿐만 아니라 애굽에, 숨겨둔 돌들을 주춧돌 삼아서 바벨론이 왕궁을 세우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소감 및 묵상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도를 아뢰고 그 뜻에 동조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이 자신들이 기대한 응답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뜻은 잘못 전해진 것으로, 못 들은 것으로 치부합니다.
치열해지고 있는 회사 상황과 실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저도 유다백성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왜 이런 상황을 주시는지, 이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내 자신이 계획한대로 이루어주시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하나님을 힘써 알기 위해 노력한 일들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열매를 맺기 위하여 절제한 사항들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루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이 나를 선택해주셨다는 그 믿음이 있기에, 다시 기도하고 하나님을 힘써 알도록 노력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시간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열매를 맺기 위해 기도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아빠, 그리고 이외에 교회에서 공동체 안의 가지가 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협력하는 지체로 거듭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결 단
- 나의 계획,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과 말씀대로 살기
- 매일 아침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준비하기
- 가정, 쎌원, 작은자(회사내의 예비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하기
▣ 기 도
하나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세상의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며 선택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