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의 마음

김병진 목사 / 삿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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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5 “하나님의 마음

사사기는 역사서입니다. 여호수아 사후부터 약 350년간의 이스라엘의 암흑기를 말합니다. 사사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뜻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언약하고 약속한 땅, 가나안에서입니다(12:6-7).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부르시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의한 것입니다(12:1-2, 15:13-21).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하나님의 뜻을 약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8:1). 모세와 함께 출애굽을 시키고, 여호수아와 함께 정복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것입니다(20:16-18). 이제 가나안은 이스라엘의 땅이 되었습니다(11:15-16, 19-20, 22-23). 그리고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분배 받았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시려고요. 그럼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뜻이 끝난 걸까요? 이제는 지파별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며 살아내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 지파별로 기업을 나누어 흩어졌기 때문에 지파별로 모세와 여호수아가 함께 했던 국지전, 정복 전쟁을 계속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몫이 있고, 그룹의 몫이 있고, 각자의 몫이 있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계속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뜻은 오늘도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계속 진행 중인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이 살기 위하여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워야 합니까?’ 하고 (묻습니다). 1-2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온전히 정복하기 위해 누가 먼저 싸울지를 하나님께 물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어보았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을 때에 하나님이 대답하시고 승리도 약속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알고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물었다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것입니다. 여호와 신앙에 있어서 기도하고 물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내 생각인지 하나님이 뜻인지 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유다지파의 숫자가 제일 많다는 것도 알고 사기 진작을 위해서 많은 수의 지파가 먼저 가야 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도 자기들 마음대로 하지 않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씩이나 기록되었는데, 유다지파는 인구가 제일 많은 지파입니다(1:27, 26:22). 여호와의 신앙을 가진 우리는 모르는 것도 물어야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묻지 않아서 듣지 못하고, 우리가 묻지 않아서 소견대로 살게 되어 암흑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 물었다는 것은 아직은 묻고 살았고 물을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묻지 않아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3. 먼저 올라가는 유다는 (아름다운 제안)을 합니다. 3-4

유다는 지혜로운 행동을 하는데 형제 시므온에게 함께 올라가서 싸우자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챙겨가는 것입니다. 시므온지파는 인구수가 제일 작은 지파입니다(34:25-27, 49:5-7, 19:1-9). 시므온지파는 불평이나 불만을 품지 않았고, 유다지파와 협력해서 열심히 싸웠고 유다지파와 함께 얻은 땅을 함께 나누고 전리품도 나누었습니다. 동역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유다지파가 지혜로운 것은 그들이 수가 많기에 혼자 갈 수도 있었지만 약한 형제를 챙겨갔다는 것입니다. 같이 싸워서 그들도 그들의 몫을 차지하도록 나누어 주고 또 보호해 주었습니다. 시므온지파는 미약하기에 자기 땅을 지킬 힘도 사실 부족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같이 가야 합니다. 서로 챙겨 함께 갈 때 더 많은 승리를 얻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