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를 나누겠습니다. 2진 문선옥지파, 정은숙셀, 정은숙권사
예레미야 47장
*말씀요약*
1.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 임함(1절)
2. 바벨론 군대가 블레셋을 칠 것임(2~3절)
3. 바벨론 군대에 의해 블레셋이 진멸 당할 것임(4~5절)
4.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짐(6~7절) *소감 및 적용* 블레셋에 임한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지켜보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자들을 직접 갚아주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4절)
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그가 정하셨느니라(7절)
세상의 주권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계심은 인정하지만, 세상은 사람들로 인해 움직이고 돌아간다며 늘 여러 지식에 몰두하며 연구하고 이궁리저궁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있습니다. 야곱과 비교하기엔 많이 죄송하지만, 모태신앙이며 신앙의 몇 대손이고(심지어 할아버지가 아브라함이고, 박마태씨이고)는 다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창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하나님께서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잔꾀를 의지하고... 그러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못한 자리에 빠지곤 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제 남편은 코로나 비대면 예배로 전환된 이후 거의 온라인으로 예배 영상만 틀어놓고 다른 일을 보며, 예배드렸냐고 체크 들어가면 설교 제목이나 내용 중 한 가지를 이야기 하곤 하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직분자의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참 이상하다며 정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의 가정에 그런 사람들이 있네요. 남의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예배참석을 하지 않느냐!’면서 큰소리 내며 싸우기도 했습니다. 참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제가 두려운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대적의 길을 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입니다. 늘 말씀과 동행하며 주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녀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고 있지만 삶으로 살아내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피하고 싶은 곳이지만 영적인 유익이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광야로 이끄시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4대째 믿음의 가정이라 하여 선을 보고 결혼한 저는, 남편을 따라 편하게 신앙생활 하는 게 삶의 목표였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러나 남편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신하기에 남편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저는 말씀과 생명샘교회의 선한 이야기들을 수다스럽게 합니다. 기도하며 말씀읽으며 찬송을 매일 틀어놓고 따라부릅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모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라, 저의 기도제목은 남편이 샘파에도 참여하고 사역자 훈련원 수강도 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발견하고 고백하여 증인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남편이 신앙생활의 방황을 하고 있는 친구부부에게 “생명샘교회는 참 괜찮은 교회같더라. 생명샘교회로 와!”하며 말한 것입니다. 물론 그 부부는 완전 생명샘에 잘 정착하여 늘 은혜와 감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지난 주일 아침에는 준비하고 있는 제게 “나 2부예배 갈 거야.”라고 말하여서 수년 만에 옆자리에 앉아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남편이 광야의 모든 시험으로부터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성령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인해 이기는 자 되어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 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 살기를 결단합니다.
*결단*
남편의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칭지격동하기
별것 아닌 것에 감사하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과 감사기도로 하루 마무리하기
*기도*
주님, 죄를 멸하실 때까지 계속되는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을 기억하며 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편에서, 주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