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3년 6월 7일 QT_조혜수 집사(대독 이상화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	2023.06.09	조회수	46

4진, 김명진 지파, 오윤미셀, 오윤미 집사

● 말씀 요약

- 제목: 하나님을 향한 지혜 (삿 1:8 -15)

- 내용 요약

1. 유다지파는 가나안 족속과 정복전쟁을 계속한다. (8-10절)

유다지파는 예루살렘 지역과 헤브론을 점령하며 산지와 남방과 평지를 얻었다. 헤브론은 여호수아 때 이미 정복한 성인데 다시 찾은 것이다. 방심하면 빼앗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 정복한 것을 지키기 위하여 계속 싸워야 한다. 의지적으로 예배를 통해서 마음에 말씀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묻고 들을 때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

2. 다음 세대를 잘 세우기 위한 갈렙의 지혜로운 행동 (11-13절)

드빌 족속과 싸울 때에 분명히 혼자 할 힘이 있었는데도 갈렙은 사람을 찾는다. 고대 관습을 선용하여 드빌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하였다.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경험을 주고 싶었고, 믿음의 청년을 사위로 맞이하고 싶었다. 그 정복한 땅을 계속 유지하고 신앙의 가문을 이어가도록 믿음의 돕는배필을 찾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도록 준비해야 한다.

3. 악사가 출가할 때 갈렙에게 지혜롭게 밭과 샘물을 구한다. (14-15절)

정복한 산지를 지키고 살기 위해서는 밭과 샘이 있어야 하기에 지혜롭게 갈렙에게 구하여 옷니엘과 악사는 드빌성을 정복하고 그 요새를 견고하게 지킬 수 있었다. 부모로서 내 신앙 뿐 아니라 믿음의 가정이 잘 세워지도록 신앙의 경험들을 함께 쌓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세대는 믿음의 부모를 보고 배운다.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고 삶으로 살아내도록 도와야 한다.

● 소감 및 적용

내 안에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리고 그 욕심은 최근 학부모 상담에 갔다가 산산이 깨지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아이가 너무 잘 한다고 칭찬하시며, 몇 개만 더 수정하면 훨씬 더 좋은 학생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수정할 것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고, 늘어나는 개수에 표정관리가 필요했다. 도망치듯 학교를 빠져나와 집에 오는 내내 돌덩이를 얹은 듯 무거웠으나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시고 선생님께서 학생 파악을 잘 하셨네. 꼼꼼한 선생님을 만나게 하셨으니 일 년동안 좋은 규칙들을 몸에 익힐 수 있겠다.” 하고 생각을 바꾸려 애를 썼다. 그러던 중 깨닫게 되었는데 신앙은 당연한 삶이고, 아이들이 학업적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했었던 나를 보게 되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에 관한 우선순위에 신앙은 학업에 밀려나 있었음을 보게 되었다. 과연,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예배시간에 자세가 좋지 않고 집중하지 않고, 하가다도 열심히 해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렇게 많은 걱정과 불안 속에 곱씹으며 생각했을 것인가? 유일하신 하나님,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역사와 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으뜸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 자녀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고백하고 기도하면서도 우선순위가 바뀌게 된 것일까? 이번 일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모태신앙이라고 주일에 예배드린다고 방심하면 빼앗긴다! 계속 싸워야 한다. 끊임없이, 계속해서 내가 빼앗기고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 점검하며 말씀 앞에 반응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한다. 아이들이 자라 믿음의 청년들이 되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사는 다음 세대가 되도록 그리고 그 다음 세대에게 전수 해 줄 수 있게 되길 매일 매일 치열한 전쟁에서 싸워 승리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먹이고, 하나님 중심으로 믿음을 따라 사는 본이 될 수 있도록 지혜주시길 기도해야한다. 주의 자녀들이 세상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길 기대 할 것이 아니라 주님을 닮은 모습까지 매일 성장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는 예배자로 살길 기대하며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