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김은희C지파 김은희C권사 RTC를 나누겠습니다
제목 '하나님 앞으로'
말씀요약
1. 겐 사람이 유다 자손과 함께 그 백성 중에 거주합니다.
모세의 장인은 이방 민족 미디안 족속의 겐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믿고 유다 백성 중에 거주합니다.
2. 기브온 족속은 진멸 당해야 하는 가나안 족속임에도 하나님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3. 생명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기브온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4. 모세는 겐 사람들에게 여러차례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우리와 동행하자고 말했습니다.
소감밎 적용
저에게는 저와 나이가 13살 차이나는 막내 이모가 계십니다. 엄마가 결혼할때 이모는 6살이었는데 우리 엄마와 아버지가
딸 처럼 대하며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엄마가 소천하기 전까지 마치 딸처럼 엄마에게 다정하게 잘 지냈습니다
엄마는 제가 21살때 부터 아프셔서 이모를 더 의지하고 아주 가깝게 지내왔었는데 무엇 때문인지 점점 이모와 저 사이에
금이 가고 뭔가 거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어찌어찌 관계를 유지하던중 작년 12월부터는
별것도 아닌 일로 서로 마음이 상해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다 어느날 설교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서 마음을 풀려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으셨고 나중에 두번 더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모와의 관계의 어려움을 겪던 어느날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아니 우리 엄마와 아버지에게 그렇게 고맙다며 어떻게 해도 갚을수 없는 고마운 언니와 형부라고 했으면서 그분들의 딸인 나에게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닌가?" 라고요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믿고 입술로 고백하게 하신
크고 놀라운 은혜를 입어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를 살리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응답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다고 수 없이 결단도 했었습니다.
나는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면서 내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화를 내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 일이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그 하나님 아버지의 또 다른 자녀를 판단하고 화를 내고 있다면
이모보다 나는 더 앞뒤가 안 맞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진멸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항상 기쁘게 살아가며 내 마음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고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남편과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영국에 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댁에가서 김장할때도 같이 갔던 동료지만 그때는 다음에 기회가 있을줄 알고 웃고 떠들기만 했던것이 너무나 후회가 되었습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을 차일 피일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함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결단
1.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을 기쁘게 감당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에 더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 투덜거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