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김성배 목사 / 대하 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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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하 15:1-15 ‘하나님께 더 가까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화목함이 깨졌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은 나라가 갈라지는 상황을 맞이 했는데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니 그들의 평안도 깨어집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도 그렇습니다. 삶에 계속되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음에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코 평안이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정도 신앙생활을 하면 되었지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이 완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시작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면, 즉 구원의 은혜를 입었다면 이제부터는 삶의 자리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저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변화된 삶, 거듭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죄의 습관, 죄성을 제거하라. 8a 성자

아사 왕은 오뎃의 예언을 듣고 즉각적으로 순종합니다. 그래서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는데요. ‘가증하다는 것은 너무나 더럽고 혐오스러워서 피할 수밖에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상과 관련된 것들이면서 동시에 죄와 관련된 것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모양이 가증스러운 것이 아니라, 가증스러운 것들로 인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악을 행하도록 원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이것들을 철저히 없애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가증스러운 죄성, 문화, 습관들을 없애야 합니다. 날마다 죄를 짓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죄를 짓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죄는 모양이라도 버린다는 마음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11:31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모든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 예배를 회복하라. 8b 성부

아사 왕은 우상을 척결함과 동시에 성전 제단을 새롭게 중수합니다. 아사의 개혁은 죄악을 버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예배의 회복을 위해 나아갔습니다. 죄악만 없애고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심령은 또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배 회복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배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기본이자,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게 정립되면 삶의 모든 부분에서 형통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예배가 무너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버성겨지고 삶의 자리도 동시에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아모스 91절을 보면 성전이 파괴되고 예배가 무너지니까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예배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3. 오직 여호와만 따르라. 12 성령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으나 점차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않은 채,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함이 깨어졌고 예배를 드리는 형식은 있으되, 말씀을 따르려는 마음은 없었던 것이죠. 내 생각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를 주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절함으로 인해 그들의 평안이 깨졌었기에 그들은 변화를 위해 다시 한번 하나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죄된 습성과 문화를 버리고, 예배를 회복하며, 하나님을 따르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세례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합니다. 세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한번 실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평안을 허락하십니다.

15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