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3년 8월 23일 QT_최민옥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8.25 조회수34

QT (2023/08/23 수요1부 예배)

3, 백일순 지파, 최민옥 셀, 최민옥 집사

 

요한계시록 8장 말씀 QT를 나누겠습니다.

말씀 요약

1: 반 시간쯤 고요

2: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음

3~4: 제단 위에 올려진 성도의 기도

5: 향단의 불이 땅에 재앙으로 쏟아짐

6~12: 일곱 나팔 재앙 중 넷째까지의 나팔 재앙

7: 피 섞인 우박과 불로 땅과 수목의 1/3이 불탐

8~9: 불 붙는 큰 산과 피로 바다 생물과 배의 1/3이 소멸됨

10~11: 큰 별, 즉 쑥으로 인해 1/3 물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이 죽음

12: , , 별의 1/3이 어두워짐

13: 독수리의 경고

나팔 재앙은 성도를 박해하는 불신세계에 대한 보복으로서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좀 더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일곱 나팔 재앙은 일곱 대접 재앙의 전초적인 재앙으로 지구의 I/3만 해치는 부분적인 재앙입니다. 이 재앙의 목적은 형벌이라기보다 사람들로 회개하기 위함입니다.

 

2. 소감 및 적용

요한계시록 말씀을 묵상하면 현재 내가 하나님께 바로 서 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사랑이라 그런지 참 뜨거웠던 만남이었습니다. 예배 시간이 기다려지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기도하며 깊은 교제를 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곧 군대 가는 아들과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을 키우고 시각 장애를 있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지금 돌아보면 크고 작은 고난과 유혹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한계시록 8장의 재앙을 보면 땅과 산과 바다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내가 그동안 의지하고 누려왔던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내 지식, 내 경험, 내 능력, 내 재산 등등. 그날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들을 위해 살아온 세월이 보였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비난과 비판이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과의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는 것을 선택해 왔습니다. 그러던 제가 영적으로 미숙한 자를 사로잡아 다른 사람을 공격하게 만드는 사탄의 계략에 말려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모습을 깨닫고 나서 비난은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연약함을 감추기 위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혹 누군가를 비판하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비난 또는 비판을 받을 때 이것이 내 문제인지 상대방 문제인지 확인하고 내 문제라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에 집중하고. 상대방의 문제라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보면서 막내딸이 마치 계시록의 심판 모습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는 딸의 표정은 믿음의 확신보다는 두려움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딸의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묵상하고 더 많이 사랑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포심으로 믿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3. 결단

1) ! 실천노트를 작성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겠습니다.

2) 기도의 자리와 시간을 확보하여 하나님과 소통하겠습니다.

3) 매일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겠습니다.

 

4.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와 항상 동행해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고 작은 유혹에 넘어지는 연약한 제 모습을 봅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상황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저 자신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함께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