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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5:1-11 “믿음의 세대”
1. 드보라와 바락이 무엇을 보고 경험했기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노래하라고 하는 것인가요? 1-2절
드보라와 바락은 야빈의 군대와 전쟁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드보라와 바락은 전사가 아닙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공의로 재판하는 일을 했던 사사입니다. 바락도 자기의 능력이 부족해서 순종할 수 없었던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역시 전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기손강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보고 경험한 것입니다. 다볼산에서 떠내려 가는 야빈의 군대를 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현장에서 본 것입니다. 조상들이 말한 가나안 전쟁을 경험한 것입니다. 말로만 듣고, 귀로만 들었던 막연한 하나님이었는데 자연을 사용하셔서 전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정말 우리의 지혜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전쟁을 본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아의 홍수가 믿어지고, 창조가 믿어지고, 창일했던 요단강에 물이 끊어져 가나안 땅으로 건너온 사건들이 믿어지게 된 것입니다(수 4:1, 7). 드보라와 바락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완전한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승리에 현장을 노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현장을 보지 않고도, 그 현장에 있지 않았어도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믿음입니다. 내가 그 현장에 있지 않았어도 창조가 믿어지고, 노아의 홍수가 믿어지고, 홍해 역사도 믿어지고, 지금 기손강에서 시스라 군대가 패한 사건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세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그 현장을 보지 않았어도 그 아픔이 느껴지고 그 대속의 은혜가 믿어지는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요 20:25, 29).
2. 또 하나의 노래할 이유는 우리 (믿음)의 가치는 어떻게 경험하는 것일까요? 3-5절
대적들을 향하여 너희들 보았지? 바로 이런 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야! 하고 외치며 자랑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과 광야에서 나타난 크고 두려운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들과 똑같은 사건들을 목도하면서 그 때 그 하나님이 도우셨던 이야기가 진짜였구나!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한 신 이심을 지금 본 것입니다. 사사기의 이스라엘 자손들은 출애굽의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그들의 눈으로 보지 못했기에 그 위대한 하나님을 믿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승리하는 하나님을 본 자들은 이제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송하라고 선포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을 선물로 받은 믿음의 세대인 우리는 하나님을 노래할 이유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사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제적인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찬양하였다면, 오늘 믿음의 세대인 우리는 영적 전쟁으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즉시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체험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세대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우리 믿음의 세대에게 주신 복은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관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용서함으로 다시 평화할 수 있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세대인가요? 율법의 세대인가요? 우리는 영적 전쟁만으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믿음의 세대입니다. 믿음의 세대인 우리는 주의 영으로 거듭난 사람이라 누가 억누르지 않아도 하나님과 멀어지면 바로 피폐해지는 고통을 느끼고, 괴로움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거듭난 믿음의 세대는 반드시 이런 현상이 있는 것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세대에게 주신 복이고, 특별함입니다(요 3:3-8).
3. 이스라엘에 어둠이 걷히고 (샬롬)을 노래합니다. 6-8, 11절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 하므로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고 그것을 이스라엘 중에 막을 방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삼갈을 일으키고, 야엘을 일으키고, 드보라도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보호자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부르짖어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옴으로 하나님의 샬롬의 평화를 회복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때는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 우상숭배였고, 지금은 하나님을 섬기라고 부름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이 우상숭배와 똑같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의 대상이시고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십니다(요 4: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