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하나님의 사랑

임광래 목사 / 막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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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2:1-11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분명하고 명확한 목표와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기대하셨을까요?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포도원을 만들고 모든 제반(諸般) 시설을 만든 사람은 무엇을 기대했을까요? 당연히 포도원 소출을 기대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계실까요?

 

1. 창조

사람의 창조에 대한 다양한 설화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우연의 산물이거나 신의 부족함을 위해 인간은 존재합니다. 진화론적인 사고에서는 인간은 단세포에서 진화하여 지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른 동물이나, 물질과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사람의 존재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에 인간만이 가지는 존엄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존재의 분명하고 명확한 목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만물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부탁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만드시고 사람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다스림을 기대하셨습니다.

12: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타락

그런데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위치와 신분을 잃어버렸습니다. 성경은 이를 죄라고 이야기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같아지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 했습니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대항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죄는 죄를 낳았고, 죄에 죄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셔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뜻을 여전히 무시하고 죄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전달하셨습니다. 보내고 또 보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음성에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롯한 사람들은 죄를 향해 전력 질주하였습니다. 갈수록 하나님과 멀어져만 갔습니다.

12: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3. 구속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가지고 계셨던 목표와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마지막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모든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인류는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회복한 인류는 창조 때 주신 목표와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12: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