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3년 12월 20일 QT_김윤순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12.23 조회수17

호세아 3장 QT

 

노필례 지파 김윤순 권사

 

 

◇ 내용 요약

:1 여호와께서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기는 음녀가 된 이스라엘을 사랑하심.

:2-3 은 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음녀 고멜을 사고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고 함.

:4-5 이스라엘 자손들이 마침내 왕 다윗을 찾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은총으로 나아감.

 

◇ 소감 및 적용

호세아 3장에서 음녀를 사랑한 호세아의 마음을 본다. 가까이하기도 싫을 음녀이지만, 호세아는 그녀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고멜을 사랑하는 호세아의 사랑을 보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한다. 죄로 얼룩져 근본 태생이 죄인인 나를 주님께서 구원하시고 자라게 하셨다.

나의 친정은 천주교 집안이다. 신앙이 깊은 가정 분위기는 아니었다.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따라간 어느 수련회를 따라간 적이 있었다. 수련회 집회 기간, 나를 위하여 울어주는 친구가 있었다. 처음 경험한 것이었고, 신기했다. 나를 붙들고 울면서 기도해준 그 친구와 그 선교회가 궁금했다. 그러면서 그 선교회의 모임에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주님은 내게 찾아와주셨고 나를 만나 주셨다.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산 기도를 따라갔다. 성령 체험을 사모하기도 하였다. 어느 날 산 기도에 따라가서 열심히 기도하던 중, 내가 맑은 샘물에 담가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으로 계속 기도하였다. 그러다 방언을 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60살에 넘은 시간에 생각해본다. 나이를 먹어온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 깊이가 세월만큼 깊어졌어야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 모습이 부끄럽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은혜로 나를 구원해주고 죄악에서 건져주셨는데 그 세월의 깊이만큼 자라고 있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형식적으로만 참여하는 예배가 아닌 마음이 담긴 예배를 드리고 싶다. 말씀 한 가지라도 실행해가는 살아있는 믿음을 가지고 싶다. 그렇게 더 성장하고 싶다. 매일의 삶이 그리스도의 신부로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 결단

1.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겠습니다.

2. 작은 것일지라도 선을 베풀며 다른 이를 돕는 삶을 살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가 죄인 되었을 때 구속하여 주시고, 저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이 주님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