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4.1.28일 주일말씀
삿16:1-9 삼손의 착각
김경미지파 장은옥셀 장은옥권사
*말씀요약
1. 삼손이 블레셋의 가사로 가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 들어갑니다.(1절)
-천명을 죽이고 난 후 자기 힘을 더 의하게 됨
-나실인, 사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 즉 안목의 정욕에 사로잡힘
이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죄악임
-삼손의 교만함, 자기 맘대로 하는 게 하나님의 뜻인가?
2.이 후에 삼손은 들릴라 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붙잡지 못하고 인간의 욕망과 욕정에 무릎을 꿇는 삼손
-사랑이라는 올무에 매여 번뇌하는 삼손
3.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힘의 근원이 내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실인 서약을 어겼음에도 하나님이 지명하여 불렀기 때문에 그에게 은혜와
은사를 베풀고 계셨던 것임
-주일날만 예배시간에만 헌금한다고 나실인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야 된다.
*소감 및 결단
셀원(오분순집사)이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되어 전도사님께 전화를 드려서 누구 대타로 할 사람 없냐고 여쭈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벌써 월요일 점심시간이다. ‘띠리링~전화~~모르는 번호인데~ 받았다. 안 받았어야 하는데 ~~제가 해야 한답니다.
R T C 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권사님 RTC화요일 2시까지 교회 메일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게 웬일이냐~~ 주일 말씀 정신 바짝 차려서 들을 걸 언제 다시 듣냐~~~ 겨울성경학교 준비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말일이라 일도 폭탄인 상태이다. 거기다, 화요일, 수요일 이틀 교육까지 잡혀 있는데 ~~ 이런 대박사건 ㅠㅠ 제 직업은1월부터 2월이 제일 바쁩니다. 요즘 잠도 쪼개서 자는 상황인데 ~~~ 아이고 머리야 ~~~ 큰일났다. 분명 무슨 뜻이 있겠지. 내가 해야만 하는 이유 말이다. 앞 뒤 안 맞아도 이해해 주세요. 우리에게 매주 주시는 사사기 말씀 속에 삼손을 보면 인간의 나약함을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실체인거 같다. 삼손은 자신이 타락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알고 했을까? 모르고 했을까? 왜 나실인 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을까? 눈이 멀어도 그렇게 멀수 있을까? 아니 얼굴만 예쁘고 듣기 좋은 말만 하면 자기를 사랑한다고 느꼈나? 바보 같은 삼손 , 삼손이 많이 외로웠나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많은 재능을 주셨습니다. 제가 볼때 아주 잘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게 하나님게서 저를 사용하시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조금 모자라서 주변에 돕는 자를 많이 붙혀 주셔서 저를 돕게 만들어 아주 좋은 아이디어들을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화합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고민은 많이 있습니다. 교회 일에 충실한거 까지는 좋으나 예배를 소홀히 할까봐 겁이 나고, 너무 바쁜 일상 때문에 요즘은 셀 예배도 매주 드리지 못하고 철야시간에 교회에 오지 못하는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제 스스로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철야는 꼭 지키고 싶은데 그게 제 맘 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피곤에 찌들고, 수요예배는 일한다는 핑계로 수요일까지는 너무 바빠서참석이 어렵다. 하면서 예배를 못 드립니다. 이러면서 내 스스로 나실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나는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아주 죄의식 없이 살아가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 예배자입니다. 내 안의 들릴라는 무엇일까? 내 안의 들릴라는 바쁨 인거 같습니다. 저는 무엇인가 의미있고, 효과적인 것을 창출해 내는 것을 좋아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고, 1분1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입니다. 착각하지 말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구별된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 결단
1. 하나님과의 대화 시간을 좀더 많이 갖기
2. 쿰노트 빠지지 않고 하기
3. 2진 기도데이트 잘 지켜 하기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에게 RTC를 하면서 내 안의 들릴라를 찾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내 자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어 하나님과 더 깊이 만나고 알고 사랑하고 자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