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호세아 11장
신현숙 지파, 신현숙 셀, 신현숙
<내용 요약>
1절~4절: 이스라엘을 노예상태에서 벗어나게 하신 자유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을 아들이라 부르시며 양육하시고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그에게서 멀어져 다시 우상의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5절~7절: 이스라엘의 배반과 반역으로 인한 멸망의 경고
8절~11절: 심판과 경고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파멸하도록 방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 자비와 긍휼
12절: 거짓된 이스라엘과 유다
<소감 및 적용>
우리를 향산 하나님의 부르짖음이 사자의 포효처럼 강력하고 간절하며 그에 반응하는 우리는 새처럼, 비둘기처럼 회개의 심령으로 보금자리로 돌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회개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봅니다. 시시때때로 하나님의 듯을 저버리지만 끝까지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가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 유치부부터 교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녔던 중, 고등학교도 미션스쿨이었기에 학교도 제게는 사랑과 자유가 충만한 곳이었고, 대학부 성가대를 하며 교회는 그저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그냥 나의 부모님이듯이 하나님은 그냥 나의 하나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일이면 어머니와 우리 딸들은 교회에 가고 아버지는 정원에서 화초에 물을 주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5대 독자이셨던 아버지께서는 족보를 자주 보시며 제사를 소중하게 지켜오셨고 1년에 수차례 제사를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일부터 우리 집에 모든 제사를 폐할 것이니 내일부터 제사 대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목사님을 모셔오거라” 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말씀에 저는 너무 기쁜 나머지 당장 교회로 바로 달려가 그 당시 대학 성가대 담당 목사님이셨던 황인기 목사님께 부탁드렸고, 그 다음날부터 제사가 아닌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주부터 아버지께서는 교회에 출석하셨고, 소천하실 때까지 성경 말씀을 늘 가까이 하시며 말씀을 줄줄 암송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께서 교회에 나가시자 할머니와 오빠도 다 같이 교회에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있어서였는지 비신자가 신자로 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결혼하면 같이 교회에 가겠다는 약속을 받고 쉽게 청혼에 응한 저는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교만했었는지 후에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부모님과 시댁 6남매와 그 배우자들. 친척들 중에서도 저 외에 기독교인이 단 한명도 없었던 유교적 시댁 분위기에서 교회 생활을 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다른 여러 가지 어려움도 무척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절박하게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었고, 이제와 보면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들, 딸 결혼전, 어머니인 저의 아이들 배우자 조건은 단 하나, “기독교인”일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의 배우자를 위해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의탁했을 때 순적하게 믿음의 배우자들을 만나게 하셨음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은혜가 많을 때 더욱 영적인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함을 또한 깨닫습니다. 코로나 기간 이후로 주일성우의 원칙이 약간 해이해진 가족들을 위해 또한 영적으로 해이해진 나 자신을 위해 더욱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함을 깨닫고 아침시간을 구별하여 경건의 시간으로 가지려 노력할 것입니다.
<결단>
아침에 눈뜰때와 자기전 감사기도 하기
수고하는 셀장들과 지파식구들에게 격려와 기도로 섬기기
V.I.P들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기
말씀읽기와 쿰노트 작성 꾸준히 하기
지인을 만날 때 예수님 자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