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산 소망

 

1. 부활의 은혜, 부활의 소망이 왜 시작되었는가?

- “하나님의 많으신 긍휼로 인해서 산 소망을 주신 것 입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니라(고전 15 : 19)

부활은 반드시 있는 것이며 부활은 신앙의 결정체인 것 입니다.

- 하나님의 많으신 사랑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을 확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산 소망을 갖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것이며,

반드시 거듭나야 산 소망을 갖게 됩니다.

- 산 소망을 가졌다는 것은 거듭남의 결과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구원자이시고, 나의 영원한 생명의 산 소망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2. 거듭남으로 주어진 선물인 산 소망은 없어지지 않고 소멸되지 않은 유언입니다.

- 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얻어진 거듭남의 결과인 산 소망은 없어지거나

소멸되지 않고, 썩거나 더럽거나 쇠하지 않는 하나님의 유업니다.

- 우리의 유업은 이미 하늘에 간직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며, 말세에 그 유업을 얻도록 확정되어

있고 그것을 얻도록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이 사실을 의지하고 믿음 안에서 순종하며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찬송해야 합니다.

 

3. 놀라운 산 소망이 있어도 잠깐은 근심 할수 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8 : 18)

- 시험은 우리가 성장하도록 하는 테스트입니다.

- 시험은 디딤돌이기에 오히려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 산 소망은 우리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산 소망입니다.

 

[소감]

RTC를 준비하며 말씀을 여러 번 읽고 되새기며 주님은 저에게 왜 부활주일의 RTC를 준비하게 하셨을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으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4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예수님의 부활을 가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부활 주일이 되면 계란을 받고 또 계란을 나눠주고, 밖으로 나가 전도하는 것이 그저 당연하게 여겨졌을 뿐,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지 못했던 제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왔고 또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된 교만하기 쉬운 지금, 주님은 이 기회를 통해 주님이 산 소망임을 더 깊게 되뇌고 잠깐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믿음의 말씀을 선물로 준비해 주신 것이 아닐까 하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습관이 아닌 더욱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것이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 : 25-26)

이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은 저에게 진짜 믿느냐, 아들아 진짜 믿느냐, 믿는데 왜 망설이느냐, 왜 세상 고난에 힘들어하고 무너지고 쓰러지느냐 물으십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산 소망입니다.“

 

[결단]

1. 출퇴근 시 매일 말씀 암송하며 묵상하겠습니다.

2. 제가 근무하는 직장이든 제가 머무는 곳 어디에서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부활을 통하여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 나의 산 소망이 되시며, 세상의 그 어떤 부귀영화도 주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영광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함을, 그 진리를 깨닫게 하시매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테스트이기에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가게 하시고 더욱더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산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