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4년 4월 17일 RTC_정재윤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4.19 조회수56

RTC 본문 말씀(시편 8:3, 신명기 9:10, 요한복음 8:6)

 

3진 노대빈 지파/ 노대빈 셀/ 정재윤 집사

 

 

1. 말씀 요약

 

이번 주 목사님 설교 말씀은 하나님의 손가락에 관한 설교 말씀이었습니다.

1. 창조의 하나님

하나님은 손가락으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만큼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창조적인 삶은 사는 것이란 무언가 어렵고 획기적인 일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손가락과 능력을 사용하면 되는 것 입니다.

 

2. 말씀의 하나님

하나님은 십계명을 두 돌판에 직접 손가락으로 기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법이 영구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우리 삶의 돌판, 즉 마음에 새겨 지속적으로 지켜야 할 법으로 여겨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고, 말씀에 기반을 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용서의 예수님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정죄할 상황에서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이 행동을 통해 예수님은 여인을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오래 참으시고 용서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서로에게 더욱 용서와 관용을 보여야 합니다.

 

 

2. 소감 및 적용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의 세 가지 손가락 사용법 -창조, 말씀, 그리고 용서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서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돌판에 율법을 새기신 것처럼 우리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메시지가 매우 깊이 다가왔습니다.

 

새해에 세운 다짐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종종 잊히기 마련입니다. 이미 벚꽃이 지고 있는 4월인데 새해 목표 중 이룬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잊혀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을 때의 그 초심을 마음의 돌판에 다시 새겨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저는 평소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습니다. 이건 원래 대학병원에서 일할 때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위생상의 이유로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에서 비롯된 습관입니다. 물론 선배 중에는 결혼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차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면서 안차던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 병원을 떠나 있는 상황에서도 그 습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교 중에 나온 반지 이야기가 저에게 반지가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결혼이라는 약속을 상징하는 중요한 물건임을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를 삶에 적용해보면, 제가 무의식중에 반지를 피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려고 했던 건 아닌가 하는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반지가 제 삶에서 결혼이라는 중요한 약속을 상기시키는 물건이듯이 제가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매일의 작은 행동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목표들 중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것들을 다시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이를 다시 생활 속에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 봅니다. 앞으로는 작은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의 일상의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3. 결단

1)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기

2) 새해 목표 다시 한 번 돌아보기

 

 

4.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번 주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우리 삶 속에서 창조적 영감과 사랑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 주셔서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의 모든 행동과 말이 주님께 영광 돌릴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