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이들
말씀 요약
1.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아비들아’라는 표현은 부모를 대표하며, 구약시대는 아버지가 제사장역할을 하여 자기 신앙뿐 아니라 자녀신앙 까지 책임지는 주체를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녀 교육의 주체는 부모이며, 부모는 성경적 자녀관을 잘 정립하여 징계와 분노를 구분하여 자녀를 양육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분노하게 만드는 태도, 말, 행동을 피해 먼저 부모를 낮추어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성장해 주어야 합니다.
2.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라‘고 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성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갖고 대하는지 그 행동을 보고 자녀들이 배우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책망을 하더라도 주의 교양으로 양육하여야 합니다.
내가 먼저 살면서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는 유산을 자녀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3.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고 합니다.
주의 훈계로 양육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말씀을 기준으로 훈계하는 것은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이고 말씀이 생명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말로써 훈계하는 것은 따뜻한 말, 칭찬의 말, 사랑의 말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부모가 든든하게 자녀 뒤에 있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에게 사랑받고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큰 아이는 학업대신 요리를 선택해 위탁기관에서 조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분명 학기 초에 열심히 할거라는 말을 했지만 한달이 지나자 몸이 아프다며, 감기 기운이 있다며 한번 씩 질병 결석을 했습니다. 못마땅한 저는 그 아이의 상태를 살피기 보다 학원에 말할 핑계거리 생각에 짜증으로 아이들 대했습니다. 또 둘째는 시험 스트레스로 얼굴 전체에 습진이 올라왔습니다. 학교 못가는건 당연하고 잠만 자며 자기 한탄만 합니다. 아이가 학교 안가면 큰일 날거 같고 선생님께 얼굴도 못들거 같아 화가 났습니다. 전 거기에 ‘너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니‘ 라는 말 한마디 못 해 줬습니다. ’행복하게 공부해~’라는 마음은 왜 안 떠올랐을까요?
오늘 말씀에 참 많은 생각과 후회가 들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희망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말씀을 기초로 자녀를 대하며 자녀의 마음과 상태에 좀 더 집중하고 하나라도 더 칭찬의 말을 해야겠고 거기에 맞는 표정과 태도를 보여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결단
매일 말씀 묵상으로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 전하기
매일 한가지씩 칭찬의 말하기
자녀와 대화 시간 늘리기. 단 나를 낮추어 자녀 눈높이로 대화하기
기도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도 저의 기준과 뜻대로 자녀를 대하며 저의 기대대로 자녀들이 행동하길 원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때로는 숨막히고 아무말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 순간순간들을 생각하니 제 자신이 부끄럽고 마음까지 아파왔습니다. 저에게 듣는 귀와 기다려주는 여유로운 마음 부어 주시길 간절히 원하며 하나님이 저에 대한 넘치는 사랑이 자녀에게 흘러 들어가 풍성한 사랑의 경험으로 축복받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