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2024-07-21
2024-07-14
2024-07-07
2024-06-30
2024-06-23
2024-06-16
2024-06-09
2024-06-02
2024-05-26
2024-05-19
2024-05-12
2024-05-05
2024-04-28
2024-04-21
2024-04-14
2024-04-07
2024-03-31
2024-03-24
2024-03-17
엡 5:1, 21-27 “하나님을 본받는 자”
1. 교회인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1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라면, 하나님이 교회가 되게 한 자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엡 1:5).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만이 가능한 일이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누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하고, 누가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다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본받는 일이 무엇일까요?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삶 안에서 피차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게 된 자, 특별한 사랑을 입은 너희는 피차 복종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복종할 수 있는 존재로 변화받은 것입니다(엡 1:4-6). 하나님이 계획하심으로 창세 전에 나를 택하여 그리스도의 은혜로 속량함을 입고, 성령을 통해서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교회된 자는 분명히 하나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를 경외하여 피차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인데 눈에 보이는 이웃을 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도 섬기고, 부모도 섬기고, 부부도 섬기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섬김을 받았기 때문에 내가 받은 섬김이 나타나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이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고, 이것이 교회로 부른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순종은 강요나 위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합니다. 22절
아내는 특별히 누구에게 복종하라고 합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주님께 복종하듯 하라고 합니다(고전 11:3). 하나님이 질서를 세웠다는 것입니다(골 3:18).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 자율적으로 순종하는 것처럼, 아내는 주 안에서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인 것처럼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월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를 위하여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고, 남편이 아내의 보호자로 살도록 아내는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습과 가정의 모습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를 교회가 되도록 다스리시고 인도하고 보호하는 것처럼, 남편이 가정을 지도하고 인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머리로 세우셨기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생명샘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입니다. 즉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 삼을 때 화평한 것처럼, 가정에서도 하나님이 가정을 위해서 남편을 머리로 세우셨기에 가정을 잘 지도하도록 아내가 그 권위에 복종할 때 가정이 화평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든 질서입니다. 복종은 결핍을 채워주고, 부족을 수용해 주고, 인정해 주고, 격려하는 것입니다(롬 5:6-8). 부부관계는 돕는 배필입니다. 서로 돕는 배필로 만났기 때문에 피차간에 이전보다 그가 나로 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입니다. 나의 사랑을 통해서 그가 아름답게 변화되라고 하는 소명입니다(벧전 3:7). 크리스챤 가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부의 행복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입니다(벧전 3:1).
3.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합니다. 25절
남편들의 사명이 사랑, 아가페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심 같이 하는 사랑 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내어주심 같이 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신랑이신 그리스도는 신부인 교회를 영광스럽게 하려고 흠이 없게 했습니다. 남편은 신부를 영광스러운 아내가 되도록 주름 잡힌 것이나 흠을 없애 주고 빛이 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인정하여 복종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기에 자기 자신을 주심같이 복종을 넘어서 생명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복종은 질서의 의미이고 서로 채우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았기에 그 은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강요나 위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처럼, 우리는 함께 하게 하신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본받는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