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우리가 아직

임광래 목사 / 롬 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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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6-11 ‘우리가 아직

로마서를 읽고 있는 성도들은 많은 핍박과 환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에 많은 유혹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체적인 핍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핍박도 존재했습니다. 로마의 문화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유혹이 되었습니다. 로마의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켜 갈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성경은 구원받기 전의 모습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 믿기 전의 상태를 기억할 것을 말씀합니다. 과거의 나의 상태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깊이 새기라고 말씀합니다.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예수님께서 약하고 경건하지 않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연약함의 의미는 어느 정도 부족한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무능을 의미합니다.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 불가능한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경건을 행할 아무런 힘도 없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의인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연약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완전한 무능의 상태에 있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로 인한 형벌 가운데 있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 죄의 형벌을 해결하셨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우리를 의인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에 의인 된 우리는 계속해서 의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3. 우리가 아직 원수 되었을 때에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일 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로 인해 하나님과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기에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그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화목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