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8장 QT
김민교 권사
말씀 요약
아모스 8장
1-3절은 ‘여름 과일 한 광주리’ 비유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최후의 모습과 피할 수 없는 심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4-10절은 가난한 자를 삼키며 망하게 하려는 자들에 대한 심판, 당시 상업 윤리를 실종한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과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이스라엘의 불가피한 심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11-14절은 영적 기근을 예고하시며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는 이스라엘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감 및 적용
아모스 8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심판, 특히 상업 윤리를 실종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보며 저 역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상업 윤리에 대한 관점과 영적 기근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큐티는 처음인지라 이렇게 나누는 것이 맞나 싶지만 용기 내어 나눠 봅니다.
뒤늦게 신앙생활을 시작한 저는 처음엔 먹고살고자 시작했던 일이 구원받은 이후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달란트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지금까지 30년간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에는 먹고사는 일로써 사람을 대하며 내게 주어진 부요함을 나누는 마음보다는 장사하는 마음과 수단으로 사람을 대했던 것 같습니다. 회개할 것은 구원받은 이후에도 제 모습 속에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누군가를 더욱 가난하게 했던 모습들이 제안에 있지 않았었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삶의 태도에서 내게 주신 부요함을 어떻게 대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요하게 채워 주신 것이 너무 당연해져서 그것을 나도 모르게 자랑하며 악용하여 행여나 갖지 못한 자들의 마음을 더욱 가난하게 했던 것은 아닌지 때론 머리로는 알면서도 나의 찰나의 기쁨과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뜻과는 다르게 사용한 것이 있지는 않은지 말씀을 통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하나님께서는 자나 깨나 제게 더욱 정결할 것을 말씀하셨고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부족하지만 요즘 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고객을 대할 때 믿음이 있건, 없건 기도하며 내게 허락하신 부요함을 나누고 정결하게 대하며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려 합니다. 아모스 8장을 말씀을 통해 감사한 마음도 커졌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심에 대한 감사, 내게 정결할 것을 말씀하셔서 죄를 반복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자로 살아가게 하심에 대한 감사, 또한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를 기억하며 멀리하게 하심에 대한 감사가 더욱 커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8장 끝에서 영적 기근에 대한 경고를 하시며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삶이 나와서 제 삶에서 말씀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삶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두 번은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더군요. 말씀을 듣고 보고 나눌 수 있는 오늘의 삶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단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나의 삶의 태도를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머리로만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믿음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모스 8장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많은 이들 앞에서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누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나눈 말씀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해 주신 그 뜻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