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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6:1-11 ‘세례(洗禮)’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초대 교회 성도 중에는 은혜를 더하기 위해 죄를 더 지어도 된다는 오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사람의 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성도들을 향해서 질문합니다. 은혜를 더하기 위해 죄를 더 많이 지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깨달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럴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죄가 아닌 은혜 가운데 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의 삶의 방향성은 어디를 향해 가야 할까요?
1. 세례(洗禮)
‘세례’의 사전적인 의미는 입교(入敎)하려는 사람에게 죄악을 씻는 표시로 행하는 의식입니다. 사도 바울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룰 받았다고 표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사건은 삶과 죽음의 경계였습니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시험했던 애굽의 병사들은 죽음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고 장사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듯이 우리도 생명 가운데서 행하기 위해 살아났습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는 더 이상 죄 가운데 살 수 없습니다.
롬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2. 연합(聯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연합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심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기 때문에 부활에 있어서도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이유는 분명합니다.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이미 죄의 세력과 영향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한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새로운 목표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롬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3. 함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또한 살아날 것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십니다. 다시는 죽음이 예수님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죽음은 죄에 대해서 한 번에 죽으신 것입니다. 두 번째 죽음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시는 삶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삶입니다. 우리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생명 가운데 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롬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