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4년 7월 31일 QT_박성신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8.04 조회수35

QT 소감 : 미가서 4

 

1진 안영수 지파 박성신 집사

 

말씀 요약

1. 하나님이 시온산 위에 자신의 집을 세우시고, 모든 민족이 그곳으로 모여와 하나님의 교훈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2.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평화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며, 사람들이 전쟁을 더 이상 배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3, 이스라엘이 다시 일어나고,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키며 풍성한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4, 이스라엘의 회복 과정에서 대적들과의 싸움이 있을 것이나, 하나님이 이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감 및 적용

미가서 4장을 묵상하면서 어려서부터 수없이 불렀던 "여호화의 산에 올라"라는 복음성가를 계속 읊조렸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주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생각해보면 뜻도 모르고 즐거운 찬양으로만 알고 불러던것 같습니다.

미가서 3장까지는 굉장히 암울한 예언이 이어졌었습니다. 하지만 4장에서 부터는 정 반대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42절에서는 끝날에 여호화의 산에 올라 야곱의 하나님 전에 이르러 주님의 도, 즉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진급 심사가 있었습니다. 자의든 타이든 몇 년째 누락되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있던 상황에 해당 진급자 순위가 발표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제 순위가 너무 높아서 이상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득하게 된 승진 점수를 분석해봤습니다. 역시나 일부점수에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계속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만에 찾아온 진급의 기회인데, 누락 될 때 마다 마음의 상처와 가족들이 실망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니 솔직해지기가 두려웠습니다, 밤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고 계속 답답하고 괴로웠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눈을 감고 기도하며 주님께 제 솔직한 심정과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출근길 성경공부 중인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던 중 오순절 마다락방에서 성령강림 이후 변화된 사도들과 제자들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신앙생활은 내가 믿고 고백하는 것을 나의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인사담당자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인사 담당자는 왜 굳이 솔직해질 필요가 있나며 우스게 소리를 했지만, 저는 그 어느때보다 평안과 기쁨이 제 안에 넘쳤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진리의 말씀데로 살아간다면 우리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미가서 43~5절에서는 전쟁이 멈추고 진정한 평화의 모습을 생생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칼을 쳐서 쟁기를 만들고 창으로 낫으로 만들며,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한다고 하십니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느긋하게 아무런 근심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런 모습이 진정한 휴식과 평화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46절부터 13절 까지는 평화와 정의의 시대를 예고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로 모여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가는 지금의 현실적 고통, 해산의 고통은 대단히 크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까 몸을 일으켜 세워라 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곤고한 일들이 많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숨결이 내 안에 들어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결국 나에게 희망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심어 주셔야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인사부서에 공식적으로 저의 점수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하는 순간 조금은 흔들렸지만, 저의 신앙을 지키고, 가족과 회사 동료들에게도 크리스찬으로서 당당히 서고 싶었습니다. 파는 겨울에도 얼지않고 자란다고 합니다. 만약 파 안이 가득차 있었다면 얼어 죽지만 파 안을 비움으로서 비로소 매운맛을 품게 된다고 합니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제 안에 교만과 독선, 욕심을 내려놓고 자기부인을 통해 주님만을 체워가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역전의 하나님의 은혜로 결국 진급을 하였습니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지만, 그 보다 주님을 더욱 찾고, 제 안에 주님을 체워갈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인간이 무릎이 굽혀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로 불의 앞에서 벌떡 일어나도록이며, 둘째는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걸 맡기고 무릎 꿇으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를 사용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결단

1. 어떠한 어려움과 상황에도 주님만 붙잡고 나아가겠습니다.

2. 제 안에 주님이 더욱 차고 흘러 넘쳐 그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단련시켜주셔서 하나님이 쓰시기 좋은 일꾼으로 다듬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매일 주님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기 원합니다. 제 안에 주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게 해주셔서 삶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해주시옵소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