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

임광래 목사 / 롬 8:26-30
2 3 4 5 6 7 8 9 10 ... 58

dot01.png

본문

 

롬 8:26-30‘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

초대 교회 성도들 대부분은 복음으로 인한 고난과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서신서에는 성도들의 고난에 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로마서를 수신한 로마의 성도들도 믿음 때문에 받는 고난과 시련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인한 환난을 자랑 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의 삶에 있는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와주실까요? 우리는 어떻게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1.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님

삶에서 맞이하는 어려운 상황 중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극심한 시련 가운데 있을 때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격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때문에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를 잘 아시는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생각도 아십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롬 8:26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상황과 여건이 우리가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때로는 실망하기도 합니다. 상황과 여건을 우리가 알고 있는 지혜와 상식으로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생이 전개될 때 당황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십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미래를 다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과 여건을 통해서 우리를 빚어 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3.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부르신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의롭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