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임광래 목사 / 롬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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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33-36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사람들이 하는 오해 중 하나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사람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히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사람과 하나님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이해하려 했고,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을 판단하기도 하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이지만, 처음부터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이며, 히브리 사상에서는 지혜의 특성을 근면, 정직, 절제, 순결, 좋은 평판에 대한 관심과 같은 덕행이라고 정의합니다. ‘지식은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의미합니다. 철학적으로 사용되면 인식에 의해 얻어진 성과, 사물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적, 경험적 인식을 말하며 객관적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는 판단의 체계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너무 풍성해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사람이 헤아리지 못하며 하나님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라 선언합니다. 사람의 교만함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이해하려 합니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한계로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2. 하나님의 마음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서 하나님께 조언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조언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모사가 되려 합니다. ‘모사는 꾀를 써서 일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입니다. 남을 도와 꾀를 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사람 중의 그 누구도 하나님의 모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 수 없습니다.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으십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은 같습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습니다. 각 사람에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하시고,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와 부르심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은사를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감사하며 주신 이유에 합당하게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