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

2진 표용현 지파/주형근 셀/주형근 집사

 

1. 주제 : “암미와 루하마라고 부르라”

2. 성경 말씀 : 호세아 2:1~4

3. 말씀 요약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1절

 형제에게 당신은 암미라고, 즉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자매에게는 루하마 즉, ‘너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자다’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소망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서로가 서로에게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라고 하십니다.

2) 회복을 위해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부부 관계로 비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음란함으로 더 이상 아내가 아니고, 남편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왜 이스라엘이 타락했는지, 얼마나 멀리 왔는지, 왜 이렇게 하나님과 멀어졌는지 찾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지 논쟁하고 논쟁하며 그 이유를 찾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살아가는 모양이 하나님을 나타내고 닮아야 된다고 하십니다.

3) 이제 회복을 위하여 쟁론하고 찾은 것을 버리라고 강력한 권고를 하십니다. 2~4절.

 음행을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이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강력하게 경고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살라고 하십니다. 돌이키라고 하십니다. 음란에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부르신 분, 지키시는 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고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4. 소감 및 적용

 비교적 절제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에게 음란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적당한 운동, 소극적으로만 참여하는 회식, 토요일이나 주일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신앙생활 등 누가 보더라도 비난하거나 폄하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장에서는 약간 모범적인 인간상으로 비춰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적당한 생활이 음란이라고 느끼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나사를 풀고 살 때도 있었지만, 항상 스스로 ‘근면’과 ‘성실’을 주입시키고 그렇다고 믿었던 제가 넘어지는 일들이 연거푸 발생했습니다. 운동 중에 넘어지면서 안면부에 부상을 입고, 치아가 골절되면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처가 남았습니다. 그 때 생긴 상처가 아직 얼굴에 남아있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유일하게 남아있던 ‘명예’를 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아니지만, 저에게는 큰 ‘오점’으로 새겨지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우쭐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산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가끔씩 찾는, 그것도 제가 어렵거나 힘들 때만 찾는 하나님이면서, 제가 갈 때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고 오해하고 살았습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속 기다리고 계신다고 알지 못 했습니다. 교회에 와서 회개 기도를 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그래서, 이렇게 하셨구나.” 저에게 닥친 고난이 감사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감동했던 마음이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제 삶의 방향성은 하나님께 맞추고 그 길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넘어지고 부딪치는 일이 계속 생기겠지만, 제가 가던 길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나님, 저를 항상 부르시고 받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 결단

 매일 아침 기상 후 기도로 시작하고, 자기 전에 기도로 끝내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QT를 하고, 셀원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셀원과 원투원을 통해 3인턴 4세대의 삶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6.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듯 형제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적당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신 삶이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 삶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인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은혜가 넘쳐 가족들, 셀원들, 직장 동료들, 그리고 주변 지체들에게도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