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7장 QT
1진 김옥연지파 양인순B셀 양인순B집사
[말씀요약]
1. (눅)1-4절: 다른사람을 죄짓게 하는것에 대한 경고
다른사람을 죄짓게 하는 것은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말씀하시며, 형제자매를 죄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심
2. (눅)5-10절 :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믿음의능력
제자들이 믿음을 더해달라고하자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놀라운일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심.
3. (눅)11절-19절: 순종하고 감사하는 성도의 삶, 열명의 나병환자 비유
예수님께 나병을 고쳐달라고 외친 열명중 한명만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표함
4. (눅)20절-37절: 하나님 나라의 임함,
바리새인들이 하나님나라가 언제오느냐고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다” 고 하시며 늘 깨어있으라고 경고하심.
[소감 및 적용]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 6월,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 회사를 퇴임하였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면 쉽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10년가량을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을 전전하던 남편 앞에 늘 씩씩한 아내로, 아이들의 강인한 엄마로, 치매가 너무 심해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시는 친정엄마를 모시며 보호자로 정신없이 살아내기에 바빴습니다. 일복은 누구보다 많아서 친한 직장 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 피똥싼다고”. 게다가 저의 순하고 마음이 약해 거절 못 하는 성향 때문에 동료, 지인,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저에게 큰돈을 요구하고, 사기를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안계셨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는 남편이 “그렇게 크게 사기당하고 했는데도 지금 큰 걱정 없이 애들 키우고, 평안하게 사는 것 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야”라고 말하더군요
치매이신 엄마의 식사, 수면, 생리현상 등이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지만 저희에겐 무엇보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하루하루가 되었고, 엄마의 어처구니없는 돌발행동에도 함께 대처하며 엄마를 귀하게 여겨주는 가족들(남편,딸,아들)의 노력과, 아픈 남편의 목숨을 건 기도에
그 은혜로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또 오랜 시간 직장생활로 방치되었던 저의 빈 자리를 대신해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성장시켜 주셨으며, 그 외에도 직장문제로 간절한 기도 가운데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아버지로 만나주셨습니다.
기도의 동역자들 덕분에 가능했으며 내 일처럼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매번 감사하는 마음과 믿음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직장에서는 저를 믿음 좋은 사람, 응답 잘 받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냐고 많이 물어보고 팬들도 많습니다. 가끔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도제목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교회에서는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교회를 등록하고 20년을 다니며 받은 은혜는 너무나 많았지만, 피곤하다며 주일예배만 드리고, 중보기도는 성실한 남편한테 부탁, 말씀 공부나 봉사 등은 다음으로 미루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며, 사랑하며, 기도와 말씀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어 성숙한 자녀로서, 맡겨진 셀과 vip들을 중보하며 잘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단]
1. 성경읽기 와 말씀공부로 무장하기
2. 하루 첫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기
3. 셀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의 중보의 자리 기쁨으로 감당하기
[기도]
하나님 부족한 입술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랜 시간 성실하게 지켜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 주심을 잊지 않고 이제는 저 자신이 교회의 한 지체로써 감사함으로 교회를 사랑하며,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또 주님 이 시대의 교회가 비난보다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치유되며, 갈등보다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