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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8:1-7 “하나님을 아시나요?”
1.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나팔)을 입에 댈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1절
네 입에 나팔을 대라는 것은 이제 심판이 임박했으니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 앗수르를 용맹스러운 독수리로 사용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독수리와 같이 매우 용맹스럽게 덮친다는 표현은 대충이 아니라 확실하게 파괴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나팔은 단지 심판을 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회개의 호출, 회개의 촉구입니다. 북이스라엘이 1대 여로보암 왕 때부터 호세아 선지자의 시대까지 우상을 섬기고, 율법과 언약을 어기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외교적 동맹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잘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길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여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나에게 생명 주시고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누리면서 말씀 안에 살지 않고, 언약도 잃어버리고 부르신 목적과 뜻도 모르고 산다는 거예요. 따라서 하나님은 나팔을 불게 하고 독수리 같은 원수가 올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어려울 때 부르짖기를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를 안다)’라고 말할 거라는 것입니다. 2절
고난이 오면 그때 이스라엘이 말하기를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요’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은 뭐라고 하셔요? 하나님은 그들의 고백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다 아시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를 아나이다.’라는 말은 정말 깨닫고 진실된 회개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기보다는 자신들이 갑자기 처한 심한 공포와 역경을 피하기 위한 넋두리라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사실 하나님이 도우실 거라는 믿음도 없이 그냥 습관처럼 주여! 주여!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말이 아니라 습관처럼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고백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했어요(호4:6). 하나님이 볼 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관심도 없고 하나님에 관한 지식도 없고, 하나님이 뭘 하라고 했는지 뭘 하지 말라고 했는지 지식이 없어요. 왜 하라고 했는지 왜 하지 말라고 했는지 모르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말씀하셨어요(호6:6). 왜 드리는지 모르고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와 제사는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이스라엘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르고 제사를 드리면서 어려운 일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을 안다’라는 말은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단을 쌓고 제사는 드렸지만 마음은 하나님을 떠났고, 실제 삶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겉모습으로만 종교적 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범했을 때 이웃 나라가 침공할 줄 알고 율법을 어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잘 살아보려고 풍성하게 살아 보려고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잘 살려고 한 방법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어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돼요? 율법을 지키고 사는 것이 그들이 잘 사는 길인 것입니다(출6:7, 출19:6).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선을 넘었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너무 타락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만한 상태에 있다는 것인데 정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안다면 이 지경까지 왔겠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구원의 축복과 그 구원의 역사 속에 일어나는 보호하심과 간섭, 그리고 은혜를 버렸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그들의 왕들을 세웠으나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왕들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섬기기도 했습니다. 애굽에서 불러내어 옮겨진 가나안 그 땅에서 하나님은 예배받으시기를 원하시는데 그 땅에 우상이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서 교회로 옮기셨는데 교회 안에 우상이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왕상12:25-33). 하나님이 우리를 사망에서 건져내어 생명을 주시고 교회로 옮기셨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하나님을 왕 삼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악독을 버리라고 하면 버리고, 하나님이 서로 인자하게 친절함으로 불쌍히 여기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교회가 보호하심을 받고 은혜와 축복 속에서 성장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