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본문 말씀(출애굽기 22장)
4진 임지연지파/ 황지영셀/ 박수정B집사
1. 본문요약말씀
(1).도둑질과 배상 규정 (1–4절)
도둑질한 사람은 훔친 것보다 몇 배로 배상해야 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
(2).재산 피해에 대한 책임 (5–6절)
불이나 방치로 인해 이웃의 재산에 피해를 주면 반드시 실손 배상해야 한다.
(3).맡긴 물건에 대한 책임 (7–15절)
남의 재산을 맡아 관리하다 손해가 나면 상황에 따라 책임 여부를 판단하고 배상한다.
(4).정절과 결혼에 관한 법 (16–17절)
처녀를 유혹한 남자는 그 처녀와 결혼하거나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
(5).하나님께서 금하신 죄 (18–20절)
마술, 우상숭배, 짐승과의 음행 등은 엄히 금지된다.
(6).약자 보호 명령 (21–24절)
나그네, 고아, 과부를 학대하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이 그들의 억울함을 직접 살피신다.
(7).이웃 사랑과 거룩한 삶 (25–31절)
가난한 자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공의와 거룩함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소감 및 적용
출애굽기 22장을 묵상하던 중, 큰아이가 떠올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큰아이는 제 생각을 정확히 읽는 아이였습니다. 혼낼 때조차 반응이 예측되었고, 저는 ‘나를 닮아서 그렇다’는 확신 속에 아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게 큰아이는 늘 착하고 바르며 키우기 편한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자란 큰아이는 어느덧 스물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여느 때처럼 큰아이의 성장기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정말 그 아이가 너를 닮아서, 네 생각대로 움직인 것일까?”
그 질문 앞에서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큰아이를 키워오며 제가 지나온 시간들이 하나둘 떠올랐습니다. 엄마와의 갑작스러운 이별, 이어진 둘째의 출산, 급격히 바뀐 환경 속에서 저는 감당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을, 더 연약했던 네 살의 큰아이에게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살아내기 위해 단단해져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저만의 기준과 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틀 안에 아이를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저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큰아이는 사춘기 한 번 없이 자랐습니다. 엄마의 불안과 기대를 작은 가슴에 품은 채, 소리 내지 못하고 너무도 바르고 든든하게 자랐습니다.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저를 닮아서가 아니라, 엄마에게 맞추어야 숨을 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제야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아이를 ‘잘 자란 모습’이 아니라, ‘있는 모습’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지 못했던 아이의 시간을 마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깨닫게 하시고,
너무도 소중한 아이를 다시 바라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단
1.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타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겠습니다.
2.매일기도와 성경 일독을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타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