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9:9-14 ‘엘리야’
아합과 이세벨이 통치하던 북이스라엘의 암울한 시대. 엘리야는 불의 사자로 어두워진 북이스라엘을 밝혔습니다.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대항하여 소제를 드릴 때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제물을 불사릅니다. 엘리야를 잡아가기 위해 온 병사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살라집니다. 그는 죽음을 보지 않고 불수레와 불말들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어두움을 밝힌 불의 사자 엘리야.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엘리야를 전설속의 한 사람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 수 있다고 단정 짓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엘리야에 대해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엘리야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어두운 세대를 밝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엘리야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약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 사르밧 여인. 왕상 17:9-14
살아계신 하나님을 버리고 풍요와 다산의 신 아세라와 바알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엘리야는 풍요와 생명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사르밧의 가난한 여인. 3 년여 기간 동안 다하지 않은 밀가루 통과 기름병을 통해 먹을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사르밧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 냄으로 생명이 하나님께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겨 갈 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그의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해 갑니다.
왕상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2. 엘리야의 기도 응답. 왕상 18:41-46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지만 많은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그가 기도하였을 때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오랜 가뭄이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끝이 납니다. 물로 흥건한 제단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물을 불사르기도 하였습니다. 아하시야 왕이 보낸 병사들이 엘리야의 목숨을 위협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 그들을 사릅니다. 엘리야의 마지막 기도는 그의 제자 엘리사를 위해 갑절의 영감이 더해질 것을 기도합니다. 엘리야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입증하였습니다.
왕상 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3. 다음 세대를 준비 함. 왕상 19:15-18
이 세상에서의 삶을 정리할 때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돈, 명예, 권력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생의 종점에 무엇을 남겨야할지,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해야할지 알지 못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마무리하려는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아람왕 하사엘, 이스라엘 왕 예후, 그리고 엘리야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에 빛을 밝힐 엘리사를 세움으로 그의 삶을 마무리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가 세운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왕상 19: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