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주 안에서

김병진 목사 / 엡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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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 6:1-9 “주 안에서”

내가 교회이고, 구속사의 핵심이다. 하나님은 구속사를 사람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이 혼자 하실 것 같았으면 벌써 끝냈다. 구속사는 하나님과 교회인 우리가 같이 이루어 가는 것이다.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은 약속이 첫 계명이니라. 1-2
‘자녀들’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연령대의 자녀들을 말하고 것이 아니고, 부모가 살아 계시다면 모든 자녀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부모가 병들었든지, 가정을 책임지지 않았든지, 혹은 나에게 가해를 했을지라도 그러한 부모라도 모든 자녀 된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에게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고 두 가지를 약속한다.
- 순종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주 안에서이다.
주님을 섬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할 때 잘 되고 장수하리라고 언약하신다. 세상 사람들이 하듯이 주 안에서 할 수 없는 일로 공경한다면, 무슨 구원이 흘러가겠냐는 것이다.

2. 아비들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4
말씀의 순서를 바꿔서는 안 된다. 우리는 대부분 어떤 일이 있을 때 교훈과 훈계가 먼저인 경우가 많은데, 말씀의 순서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 아버지가 가르치기 위해 아버지의 권한을 많이 써 버리면 자녀를 노엽게 하고 상황에 따라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자녀를 노엽게 하는 세 가지가 있다.
(1) 시대가 변한다는 사실을 수용하지 못할 때 자녀를 노엽게 한다.
(2)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할 때도, 자녀를 노엽게 한다.
(3) 통제가 없는 것 또한 자녀를 노엽게 한다.

3. 종들아 상전들에게 순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5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리고 성실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하는 것처럼 순종하는 것이다.(5-6)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듯이, 육체의 상전도 그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로 부름 받은 삶이다. 모든 기준은 주께 하듯 해야 한다.

4. 상전들아 종들에게 (위협)을 그치라. 9
상전들은 소유한 사회적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종들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볼 때는 높고 낮음이란 없다. 종은 종으로서 섬겨야 하고, 상전은 상전으로서 피차 섬겨야 한다.
* 계명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고 사람을 예우하고, 또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질서를 따라 서로 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만나를 먹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