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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13-20 ‘성만찬’
성찬성례전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는 지금까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직접 참여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된다. 이 성찬성례전을 가리켜 오스카 쿨만은 “새 계약의 재 다짐” 또는 “그리스도를 다시 뵙고 경험하는 예전”이라 일컫기도 한다.
* 성만찬의 기원은 출애굽 유월절 만찬으로부터 시작된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430년간의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되었음을 기념한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이 기념하는 최후의 만찬은 그들이 지켜온 유월절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다.
1. 성만찬을 누가 준비 하셨는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만찬이다 15절
*예수님이 성만찬을 제정도 하시지만 준비도 하신다. 1,7-12 ???
예수님의 신적 권한과, 신적능력으로 베드로와 요한 제자들을 시켜서 준비한다. 유월절 마지막 만찬은 예수님이 일러준 대로 준비된 특별한 만찬이다. 이 만찬을 통해서 예수님이 원했던 것은 이전에 지켜오던 유월절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의 유월절을 지키게 될 것이고 어떻게 지켜야 되는지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 이전 까지는 어린양의 피를 통해서 유월절 지켰다. 그러나 이제부터 너희는 예수의 피로 유월절을 지킬 것이다.
2, 왜 (떡과 포도주)를 먹어야 하는가? 16절
진정한 유월절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에 있다. 이 땅에서 유월절을 기념할 때마다, 성만찬을 먹을 때 마다 아직 가지 않았고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가게 될 온전한 유월절을 기념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즉,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지만 동시에 완성 될 하나님나라의 유월절을 이 땅에서 기념하는 것이기에 성찬식은 과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얻게 될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
*떡과 포도주를 먹으면 내가 예수님과 연합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고 장차 내가 누릴 완성된 유월절을 기념하는 미래지향적 기념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로, 짐승의 피가 아닌 예수의 피로 한 번에, 영원히, 온전히 이루고 하늘로 가셨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므로 너는 하나님 나라의 유월절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온전한 유월절이 보장된 존재이기에 성만찬 기념하는 것이다. 이 땅의 것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 예수의 십자가의 피로 이루어 놓은 하늘의 것을 기념하는 것이 진정한 성찬의 의미이다.
3. 성만찬을 먹는 (효력)은 무엇인가? 19-20절
효력은 떡과 포도주를 먹는 성만찬을 통하여 고난을 견디게 하는 것이고, 나를 격려하는 것이고, 내가 예수님과 연합된 존재인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더 궁극적인 것은 떡과 포도주를 먹으므로 앞으로 하나님 나라에 가서 예수님과 함께 할 진정한 유월절의 삶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 떡과 포도주,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 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고 지명했기 때문에 세례를 받게 된 것이다. 먹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 삶을 책임지신다.
* 지금 내 옆에서 함께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은 같이 가는 존재이며 한 몸, 한 성령, 한 주, 한 하나님, 한 믿음, 한 세례, 한 부르심의 소망이다.
* 출애굽시 양고기를 나누어 먹고 같이 세례의 강을 건너고, 같이 광야도 함께 한 것처럼 신약의 성만찬도 같이 떡과 포도주 먹는 사람이 함께 의존해서 가야할 사람이다. 내가 떡과 포도주를 먹어서 예수님과 연합을 누린다면 지금 내 옆에서 떡과 포도주를 먹는 이들이 내가 연합해야 할 지체들이다. 그가 떡과 포도주를 먹고 예수님과 연합한 존재라는 그 이유만으로 그는 내가 연합해야할 지체이다.
*옆 사람을 보세요. 내가 지금 같이 떡을 떼고 먹는 사람이 내가 연합해야 할 사람이고 같이 완성될 유월절을 누릴 지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