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6:11-18 ‘큰 용사여 !!!’
430년 전의 예언,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준비, 7년 동안의 정복 전쟁.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이다. 길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입성한 가나안에서의 삶은 어땠을까? 정복전쟁을 했던 여호수아 세대가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속히 떠났다. 범죄, 징계, 회개, 구원의 사이클이 반복된 기간이 사사기이다. 하나님께서는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사들을 세우셨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오더니 “당신은 하나님의 큰 용사입니다.” “민족을 고통 가운데에서 구원할 사람입니다.”라고 외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던 어느 날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큰 용사라고 이야기한다. 평범한 소시민인 기드온은 어떻게 하나님의 용사가 될 수 있었을까?
1. 예배의 회복. 삿 6:17-18
여호와의 용사로 부름 받은 기드온이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 일이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배의 회복, 제단의 회복이다. 개인의 예배 회복, 다음에는 가정의 예배 회복이 있어야 한다. 여호와의 용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상을 제거하고 예배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
삿 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2.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회복. 삿 6:36-40
예배를 회복한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용사로 출발 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하나님께서는 세심한 배려로 그 두려움을 제거해 가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신뢰 관계. 하나님께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여호와의 용사로서의 출발을 하게 한다. 자신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신뢰하기 시작할 때 용사로 출발할 수 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확신을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요구를 들어 주셨다.
삿 6: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삿 6: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3.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 회복. 삿 7:4-8
전투에서 병사의 숫자는 중요하다. 특히 적군의 숫자가 많을 때는 더욱 더 중요하다. 미디안과의 전투에 나서는 이스라엘 군사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아도 적은 이스라엘 병사의 숫자를 더 줄이라고 말씀 하신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한다. 전투를 앞둔 최고 지휘관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순종을 한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한 기드온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과의 전투에서 패전했던 이유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회복하였다. 여호와의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삿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