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박정훈 목사 / '사 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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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 40:1-8절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절망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이다.
이스라엘의 절망과 고통을 참고 지켜보시던 하나님이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시며 회복을 선포하신다.

1. 나의 백성을 회복하리라.(1-2절)
-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꿈도 희망도 없이 실의에 빠진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소망이 급박함을 강조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는 이유는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라
비록 징계와 심판의 자리에서 신음하며 회복을 고대하며 거룩한 소망을 품고 해방을 갈구하는 그들에게 더 이상 낙심케 하는 말, 절망케 하는 말, 꾸짖음과 비난의 말을 하지 않으신다.
- 그 죄악이 사함 받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에 대해 영원히 징계를 내리지는 않으신다.

2. 나의 백성을 구원하러 찾아 오셨다.(3-5절)
-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영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영접하기에 합당하지 못한 모든 악한 삶의 요소들을 제거하며 겸손하고 성결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자세를 가지라.
-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골짜기’는 문자적으로 폭이 좁고 움폭 들어간 계곡을 의미한다.
‘산’과 ‘언덕'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높아진 인간의 교만한 심령을 상징한다.
‘고르지 않은 곳’은 영적으로 거짓되고 교활한 마옴의 상태를 나타낸다.
‘험한 곳’은 여러 산들이 몰려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
궁극적으로 장차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의 구원 사역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는 말씀이다.

3.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소망이다.(6-8절)
- 무력하고 무상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사람의 육체가 영원히 강건하지 못하고 결국 연약한 풀처럼 시드는 것과 같이 바벨론 역시도 영원한 철옹성이 아니며 언젠가는 무너져 버릴 것이라는 말씀이다.
- 가치없는 아름다움을 의지하지 말라
풀은 땅속에서 돋아나 금방 자라지만 그 아름다움이 얼마 가지 않아 그 고운 빛을 잃고 아름다운 꽃잎도 언젠가는 떨어져나가 버린다.
-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스라엘 자손이 믿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언하신, 그들을 회복시키고 죄를 사하여 구원하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은 금방 피었다 지는 풀이나 꽃과 같지 않고 영원 무궁히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