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네 형제와 싸우지 말라'

정장복 목사 / '왕상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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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상 12:21-30 ‘네 형제와 싸우지 말라’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만족하고 행복해 할 때 _________를 주시었습니다. 내용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면 그 왕조를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며, 만에 하나 우상을 만들고 이방신들을 섬기고 예배하면 그 아름다운 성전도 그 왕조도 모두 허물어질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불행이도 솔로몬은 왕후 700명과 300명의 첩을 거느린 외도를 걷게 되고, 주로 이방여인들이었던 이들의 치마폭에 숨겨온 우상들을 묵인하고 마침내는 산당을 지어 섬기게 하는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남북왕국으로 분열되는 비극을 낳게 됩니다. 북왕국은 하나님을 철저히 외면하고 우상으로 가득한 나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의 북한은 공산주의자들이 집권하면서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무서운 죄를 낳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3만8천개를 세우고 그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하고 그 앞에서 경배하는 무서운 죄를 지금껏 지었습니다. 그리고 핵무기의 개발로 전쟁의 위기 조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한반도에 새로운 변화의 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북한 위정자의 마음을 열기 시작하시었습니다. 동일한 민족끼리의 싸움을 막아 주시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너희 형제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러 가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뜻이었다.”라는 말씀으로 우리 민족에게 평화의 문을 열어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오는 27일 금요일에는 남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를 이야기 하고, 한 달 후에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이야기 하게 됩니다. 65년 만에 휴전이 종전으로 바꾸게 되는 큰 변화가 목전에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항목의 실천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평화는 우리 민족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________________’이 되는 일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는 불꽃이 남과 북에서 타올라 하나님의 영광이 빛날 때 이 땅에 진정한 평화 아름다운 통일이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