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새 언약의 일꾼' -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박승호 담임목사 / '고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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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후 3:1-6 ‘새 언약의 일꾼’

새 언약의 직분, 일꾼들의 특성
1. 마음에 편지를 쓰는 사람들 – 목자 안에 양이 새겨져 있고, 양안에 목자가 새겨져 있다. 고후 3:1-2
지난 시간에 새 언약 시대의 성령님은 마음을 만진다는 말씀을 나눴다.
오늘 바울의 편지는 너희가 우리의 편지다. 마음에 썼다고 말씀한다.
그리스도의 편지는 그리스도를 전달하고 표현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내용으로 하여 쓰여진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편지이다.
일이 먼저가 아닌 마음을 만지는 일이 먼저라고 말씀하신다. 새 언약의 사역은 마음에 말씀을 새기는 작업이다.
성품을, 인격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하나님을 믿는 방법을 새겨 준다.

1) “너희가 우리의 편지이다.” - “자식은 부모의 얼굴이다.” “양은 목자의 얼굴이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2)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마르틴 루터(M. Luther) : “그리스도인은 성경책을 보고 예수를 믿지만, 넌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인을 보고 예수를 믿는다.”
3)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이다.

2. 율법으로가 아닌 영으로 사역을 한다. 영의 사역은 살리는 사역이다. 고후 3:3-6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죽이는 경우가 많다. 성령의 사역은 사람을 살린다.
새언약의 살리는 직분을 감당하려면 기도할 수 밖에 없다.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세군 창시자 윌리엄부스의 아내 캐서린 부스는 8명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가르쳐 훌륭한 전도자들이 되었다.
“나는 항상 마귀보다 한발 앞서 갔다. 마귀가 나쁜 생각을 집어넣기 전에 좋은 생각을 주었고, 마귀가 비난을 집어넣기 전에 칭찬을 주었고, 아이들이 의심을 배우기 전에 믿음을 주었고 미움을 넣기 전에 사랑을 심어주었다.”
1) 치유 – 밭갈이가 먼저 되어야 한다.
2)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진리 안에 있어야 한다.
3) 칭지격동 – 가장 좋은 도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복음 선포문 만들기 – 자신을 향한, 사역을 향한...

3. 영광스러운 직분이다. 고후 3:7-9, 17-18
세상의 영광은 허무하다. 얼마 후에 사라져 버린다. 인간을 교만하게 만든다.
그러나 의의 직분, 영의 직분은 없어지지 않는 영광이다.
18 “주의 영광을 보매...” - 성령의 인도하심, 임재, 지성소를 향한 매일의 삶...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 새언약 사역의 결과는 성화(聖化)이다.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 주의 영으로 가능하다.

새 언약의 직분, 일꾼들의 특성
1. 일의 성취를 위해 일만 보고 하는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 - 마음에 그리스도를 새기는 사람
2. 일을 잘하려고 하다가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가? 살리는 일을 하는가? - 살리는 성령의 사람
3. 영광의 직분이다. 주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간다. 성화, 변화의 간증이 있는가? - 남을 섬기면서 자신이 먼저 변화 받는 사람
이 복음을 나누기 위하여 나의 권리, 주장을 얼마나 내려놓고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