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너의 일상이 구속사의 현장이 되게 하라' - 골로새서 강해 19

박승호 담임목사 / '골 3: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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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골 3:18-4:1 “너의 일상이 구속사의 현장이 되게 하라”

1. 구속사란 무엇인가? 골 1:16-20
구속(救贖)이란, 원래 소유하고 있었던 것을 잃어버렸을 때 값을 지불하고 다시 그것을 사는 행위를 의미한다.
성경이 말하는 구속사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
2)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워서 그들이 남은 역할을 감당하게 함 – 살리는 성령의 역사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3) 교회, 신앙인들이 세상을, 만물을 충만케 하여 구속사를 완성시킴
엡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예수님 – 몸인 교회 – 지체들 – 세상 – 만물까지도 구원을 경험하게 함 고전 15:24-28
1 + 1 전도, 3인턴 4세대, 10권의 말씀을 준비하는 일은 구속사를 준비하는 일이다.

2. 구속사의 현장 골 3:18-4:1
미션 현장이 해외, 오지의 선교지에만 있지 않다. - 일터 선교(market place)
1) 부부관계 – 언약관계 골 3:18-19
언약관계 – 서로 존중, 인격적, 상호적이어야 한다. 규칙이 있어야 한다. 계약에는 상호 논의된 규칙을 넣는다.

2) 부모와 자녀의 관계 – 혈연관계 골 3:20-21
혈연관계 - 의리, 충성, 신뢰의 관계이다. 효도
하나님이 맺어주신 생명의 관계이다. 생명을 대물림 하라. 영적 부요함을 흘러 보내라.

3) 직장 – 고용관계 골 3:22-23, 4:1
이해관계 - 실리주의, 실용주의
직장, 직업 선택의 조건이 돈이다. - 그러나 직업의 목적이 돈만이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개성, 역할, 미션, 구속사가 같이 가야 한다.
어느 곳에서나 구속사가 적용된다면 거기가 하나님 나라, 통치의 장이 된다.
마틴 루터 – 우리가 있는 그곳이 곧 선교현장이요,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야 할 장이다.

3. 정신, 스피릿 – 누구에게든,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라. 골 3:23-25
목숨을 걸고 사랑할만한 사람 하나, 일생을 두고 믿을 만한 사람 하나 만났다면 성공한 인생이다. 그런 교회, 그런 목자를 만났는가? 충성하라. 주님 섬기듯 섬길 목자가 있어야 한다.
일생을 두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섬기고 세울 양, 제자가 있어야 한다. 영적 자녀 삼는 일을 하라. 제자 삼는 사역을 하라. 이 땅에 하나님 나라 건설하는 출발점이 된다.
예)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 정신) – 로렌스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
“나는 후라이팬의 작은 계란 하나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 그 일도 다 끝나 더 할 일이 없으면 나는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리고 나서 일어설 때면 나는 어느 왕보다도 더 만족함을 느낀다. 설사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여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바닥에서 티끌 하나를 주워 올리는 것만으로 족하다.”

의식(儀式) 예배, 생활예배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뿐 아니라, 세상에서 생활하는 모든 것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

매일 ‘엑스트라 마일 (extra mile)’을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