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박승호 담임목사 / 롬 7:1-6, 18-25 (로마서 강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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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롬’ 7:1-6, 18-25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5장은 구원받은 자의 삶의 목표 –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
* 5:1-2, 17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함 - 썬십과 킹십, 왕권행사

6장-8장에서 성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설명한다.
6: ‘불의하게 살아도 된다’ - 방종주의, 반율법주의, 율법폐기론에 대항
너의 불의한 삶, 죄된 생활을 버리라.
7: ‘내 힘으로 할 수 있다’ - 자기 의로부터의 탈출. 율법주의 - 자아를, 자기주장을 내려놓으라.

1. 율법에 대하여 죽은 나 7:1-6
한 여자가 한 남자와 결혼했다면 그 여자는 완전히 그 남자에게 매이게 되고 그 남자에게 예속된다. 여기서 남편은 율법, 죄, 옛사람을 통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만일 남편이 죽는다면 이 여자는 그동안 매였던 남편에게서 풀리게 되고 자유하는 여자가 되어 다시 마음대로 결혼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 연합의 비밀 -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의 의미 6:4, 8, 갈 5:24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 골 2:12

2. 율법이 하는 일 – 정죄 7:7-13
인간은 결코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모든 인간이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율법의 3기능 (칼빈의 기독교 강요 2권 7장 참고)
① 율법의 기준을 가르쳐 줌으로 거기에 도달치 못하는 불의를 확인하고 정죄함
② 우리가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 그리스도께로 인도함(갈 3:23-25)
③ 하나님의 뜻을 계시함 -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 원칙을 제시함(구원의 조건이 아닌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 수 있는 지를 밝혀줌)

3. 갈등과 고뇌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성도 7:14-25
바울은 자신 안에 다중인격이 있다고 정직한 고백을 했다.
바울 안에 있는 갈등 - 죄의 법과 생명의 법이 충돌한다. 7:15, 22-23
바울만의 고민인가? - 우리 안에 있는 이중성
‘어떻게’가 아닌 ‘누가’이다. 그리스도께로 가야한다.
고난, 광야, 절망, 율법 – 훈련의 핵심은 은혜 아래 들어가게 하는 일이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입니다.” 고백하도록 유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