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눈물을 흘리며 씨뿌리는 자들' (삼일절96주년 기념주일)

박승호 담임목사 / 시 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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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 126편은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을 청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찬양시이다.
- 시 137: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 성경의 큰 주제는 바로 이 해방이요 자유이다. 사단의 권세에서, 종노릇 하는데에서, 세상의 문화에서 출애굽 해야 한다.
-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 그들의 감사 -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1-3
- 하나님은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페르샤 제국을 건설한 세계적인 권력자로 새롭게 등장한 고레스로 하여금 선민 이스라엘에게 해방령을 내리게 하였다.
-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의 귀국령을 내리고,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까지 명하고, 심지어 백성들에게 은과 금과 기타 물건까지 도와주며, 저들의 신변의 안전과 교통수단까지도 도와주라고 하였다.(스1:1-4)
- 이스라엘 민족은 자기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된 것이 자신들의 정치적 공적이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아오게 해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다.
- 자유와 해방을 경험하면 감사, 찬양, 기쁨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감사하고 찬양하면 영혼이 해방된다. 영이 눌리면 안된다.
- 살전 5:16-18 항상 기쁨, 기도, 감사
-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비결: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 하루 다섯 가지 감사 일지 쓰기

2. 그들의 기도 - "우리의 포로를 돌려보내소서" 4
- 남방시내는 유대 남부에 있는 네게브광야를 말한다. 이곳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도 폭우가 쏟아지면 갑자기 흐르는 시내로 변한다. 그레서 죽음의 땅인 그곳에 생명의 꽃이 핀다.
- 그러므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는 남은 포로들이 속히 돌아오게 해 달라는 말이다.
- 고난은 사명이다. 축복은 사명이다. 부담은 사명이다. 구원, 은혜, 축복은 언제나 사명으로 이어져야 한다.
- 내가 단련 받은 광야를 생각해보라. 받은 바 은혜를 헤아려 보라. 지금 눈에 띄는 것이 무엇인가? - 삶은 모두 맡기신 사명과 연결이 되어 있다.

3. 그들의 결단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5-6
- 울면서 밭을 갈고 눈물로 씨를 뿌리면 분명히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것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웃기 위해서는 먼저 울어야 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겠노라! 이것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자들의 결단이었다.

* 심는 대로 거둔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 물질을 심는 자들이 물질의 축복을 받는다. 몸으로 봉사하는 자들이 건강의 축복을 누린다.
- 심은 대로 거둔다. 지금 나는 무엇을 심고 있는가?
- 씨 뿌리지 않으면 남들이 수확할 때 빈 손일 수 밖에 없다. 씨 뿌리는 자들의 헌신으로 30배, 60배, 100배 결실을 이룬다.